한화제약(대표 김경락)은 지역 내 고등학생의 일자리 창출 및 수료자의 제약산업 진출을 돕는 약암아카데미(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초교육) 5기 수료를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약암아카데미 5기는 춘천 소재 한샘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제약산업에 대한 이해와 의약품 제조에 대한 실무과정 등을 위주로 지난 9월 1일부터 총 16차시로 구성해 진행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의약품 정의 및 특성, 청소년들의 마음자세, 의약품의 품질보증, 금융의 이해 및 저축의 필요성, 의약품의 제조와 위생관리, 소중하고 건강한 성, 기초 법률상식 등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쉽고, 재미있는 실무형 교육으로 진행됐다. 이번 교육의 강사는 전 식약청장인 심창구 박사, 여의도성모병원 김태정 교수, 까르르 하나소아청소년과의원 이정화 원장, 한양대 법학전문대학원 정소민 교수, 도효코스 송철호 대표 등이 맡았다.
한화제약은 지난 2016년 2월부터 춘천시청, 춘천교육지원청, 한샘고등학교와 ‘지역출신 학생 일자리 창출을 위한 방과후 학습 기관협약’을 체결하고, 올해로 5기 수료생 20명을 포함해 약 106명의 전문인력을 배출했다.
약암아카데미 관계자는 “지난해에는 코로나로 거르고 올해는 방역수칙의 철저한 이행으로 안전하게 수료를 하게 돼 그 의미가 남다르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우수인재 양성을 통해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로 발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약암아카데미’는 한화제약의 공장 소재지인 춘천시 남면 ‘약암길’의 지명 유래에서 착안해 ‘제약산업의 반석이 될 인재를 발굴하여 육성한다는 의미’로 한자 藥(약)과 巖(암)에서 뜻을 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