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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법시험 43회(사법원수원 33기) 합격
· 중앙대학교 법학과 졸업(학사)
· 건국대학교 부동산대학원 졸업(석사)
· 카이스트 바이오헬스케어 최고위혁신과정 수료(2024)
· (前) 메디톡스 법무팀장
· (前) JW홀딩스 준법경영본부장
· (現) 법무법인 에이펙스(Apex) 파트너변호사
연재 소개
우리나라에서 1개 이상의 블록버스터 의약품, 매출 10조 원, 시가총액 100조 원을 넘는 Big Biotech은 언제 처음 나올까요?
저는 2015년 9월 처음 바이오업계에 발을 들였습니다. 이제 막 10년이 지났습니다. 2015년 11월, 한미약품이 사노피에 약 5조 원 규모로 기술이전을 했습니다. 이후 많은 바이오벤처기업이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해가 갈수록 기술이전 계약의 횟수는 많아지고 규모는 커졌습니다. 바이오기업의 창업자, 근로자, 투자자, 환자, 그리고 저처럼 공부하는 사람까지 ‘바이오’로 연결된 우리는 모두 꿈을 꾸었습니다. 그리고 하나하나 현실이 되는 것을 보고 있습니다. 이 글은 바로 그 ‘꿈’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꿈이 이루어지면 어떤 느낌일까요? 사장님은 회사를 열며 마음속에 몇 번이고 다짐했던 약속을 지켰다며 말씀이 많아집니다. 동학개미는 선배들의 경험담을 읽으며 자신도 파이어족(FIRE)이 될 수 있을지 가늠해 보느라 마음이 들뜹니다. 이름도 생소한 병으로 하루하루 고생스럽게 버텨내던 사람도 의사 선생님과의 상담 후 벌써 몸이 가벼워집니다.
2025년 가을, ‘왜 바흐는 클래식의 아버지이고 헨델은 어머니인가?’ 같은 스몰 토크 주제로 좋은 이야기를 담은 『이무기돌을 아시나요』와, 2024년부터 공부한 내용을 정리한 『김변호사의 바이오 공부일기』를 펴냈습니다.
2026년 4월부터 매월 「김변호사의 쉽게 읽는 바이오」라는 이름으로 글을 싣습니다. 특정한 바이오기업과 그 핵심 기술, 주요 파이프라인에 대한 설명을 담으려고 합니다. 그들이 어떤 아이디어를 어떤 기술로 구현하려 하는지 이해하고, 문외한의 입장에서 그들에게 기대를 걸어도 좋을지 가늠해보고자 하는 시도입니다. 글은 순수한 수필입니다. 신문 기사나 분석 보고서가 아니며, 투자를 권유하는 뜻은 더욱 아닙니다. 교과서에 나올 법한 깊이 있는 생명공학 이론을 담고 있지도 않습니다. 증권사 분석보고서에서 볼 수 있는 가치 분석 등 소위 ‘숫자’도 넣지 않습니다. 꽃의 아름다움은 맨눈으로 보아야지, 현미경을 들이댈 필요는 없기 때문입니다.
매월 1개 기업씩 총 12개 기업에 대해 이야기할 예정입니다. 가능하면 모달리티(Modality)별로 대표적인 기업을 하나씩 배정했습니다. ADC는 리가켐바이오, SC 제형은 알테오젠 하는 식입니다. 이와 관련해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리스트에 포함되었다고 해서 더 좋은 기업이라는 의미는 아니며 투자를 권유하는 뜻도 아니라는 점입니다. 반짝이는 아이디어로 약진하는 기업들이 많지만, 그들 모두를 싣는다면 어중간한 ‘총람’이 될 우려가 있기 때문입니다.
각각의 에피소드는 해당 기업의 핵심 기술과 파이프라인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이해를 돕기 위해 필요한 수준에서 간단한 바이오 상식이나 관련 소식을 더했습니다. 해당 기업 홈페이지의 핵심 기술 및 파이프라인 부분, 사업보고서 중 ‘사업의 내용’을 주된 참고자료로 활용했고, 시점이 중요한 경우에는 간혹 신문 기사를 참고했습니다.
각 에피소드는 제가 이해하고 설명할 수 있는 내용을 기준으로 선정하고, 같은 원칙에 따라 원고를 작성했습니다. 그럼에도 전문가가 아니라는 한계에서 오는 오류가 없지 않을 것입니다. 또 시간이 흐르면서 기재된 사실관계가 달라졌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글을 읽으시는 분들께 미리 양해를 구하며, 특정 수치나 사실 여부가 중요한 경우에는 반드시 최신 자료로 다시 확인하시기를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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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인상! 바이오기업을 분석할 때 기술의 실현가능성만큼 중요하게 보는 것이 경영진의 성향이다. 말장난으로 성과를 부풀리거나 사실을 숨기는 곳이 있다면 더 이상 생각하지 않는 것이 안전하다. 경영진이 진실하고 신뢰할만한지는 알기 어렵다. 유튜브에 나오는 인터뷰, 강의나 기업설명회 영상은 좋은 참고자료가 된다. 리가켐바이오사이언스(이하 ‘리가켐’) 김용주 대표님(설립자)이 나온 영상은 대부분 시청했다. 이 카리스마 넘치는 분은 절대 거짓말하거나 공수표 날리지 않는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ADC(항체약물접합체) 우등생! 리가켐은 2025년 11월 제12회 Annual World ADC Awards에서 Most Promising ADC to Watch 부문에서 최고상(LCB14)을 수상했고, Best ADC Platform Technology 부문에서는 우수상을 받았다. 항체약물접합체(ADC) 분야에서 세계적 우등생이다. 그 중심에 ConjuALL 링커가 있다.
좋은 링커는 세 가지 조건을 갖추어야 한다. ① 암세포에 도착하기까지 혈액을 타고 이동하는 동안에 독성물질(페이로드)을 떨어뜨리지 않아야 한다. 만약 페이로드가 중간에 분리되면 정상세포로 들어가 DNA를 망가뜨리고 필요한 단백질을 만들지 못하게 한다면 심각한 상황이 아닐 수 없다. ② 일단 암세포에 들어가면 페이로드가 자기 할 일을 할 수 있도록 깔끔하게 분리시켜서 주어야 한다. 세포 속으로 들어가서 DNA나 미세소관 등을 공격하는 물질이 페이로드인데 링커나 항체와 결합한 상태로는 약효를 내지 못하기 때문이다. ③ 항체의 특정한 부위에 결합하는 페이로드의 수가 일정해야 한다. 각 항체마다 결합하는 페이로드의 수가 다르다면 약효가 들쭉날쭉해져 투약 용량을 정할 수 없다.
좋은 링커를 가진 ADC는 TI, DAR, 그리고 혈중 반감기 항목에서 좋은 점수를 받는다. ① TI(Therapeutic Index, 치료지수)는 ADC가 효과를 내는 최소용량과 독성이 나타나는 최소용량 사이의 구간을 뜻한다. 일종의 안전지대다. 좋은 링커는 폭탄을 중간에 떨어뜨리지 않고 암세포까지 배달하기 때문에 구간이 넓어진다. 안전지대가 넓으면 필요에 따라 투약 용량을 늘릴 수 있다. 얀센에 기술이전된 LCB84의 치료지수는 6이다. 길리어드의 트로델비는 1.2이고, 아스트라제네카와 다이이찌산쿄가 공동개발하는 Dato DXd(다트로웨이)는 1이다.1) LCB84는 5 ~ 6배 더 암세포에 집중포화를 퍼부어도 안전하다는 뜻이다. ② DAR(Drug-to-Antibody Ratio, 약물-항체 접합비)는 항체 하나에 페이로드 몇 개가 붙어 있는지를 나타낸다. 숫자의 크기가 아니라 일정한 것이 중요하다. 그래야 약효를 예측할 수 있다. LCB84는 DAR 4로 고정되어 있다. ③ 링커와 페이로드가 단단하게 붙어 있으면 혈액 속에서 항체가 분해되는 시간을 늘릴 수 있다. ADC를 투약하면 곧장 암세포를 찾아 가도록 내비게이션이 켜지는 것이 아니다. 혈액을 타고 전신을 순환하다가 암세포를 만나면 결합하는 방식이다. 그러니 몸속에 더 오래 머물고 더 많이 돌아다닐수록 암세포를 만날 확률이 높아진다.
리가켐은 강력한 ConjuALL 플랫폼을 다양한 방법으로 응용하고 있다. 전통적인 단클론항체에서 이중항체(Bispecific ADC)로 확장하거나 독성페이로드 대신 면역세포를 활성화하는 면역조절제(Antibody Immunomodulator Conjugates, AIC) 혹은 페이로드와 면역조절제를 동시에 연결하는 방식(Antibody Drug&Immunomodulator Conjugates, ADIC)도 연구하고 있다. 다른 치료제들과 병용투여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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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ADC 파이프라인! 암은 종류마다 발현하는 표면단백질이 다르다. 그에 맞추어 ADC를 구성하는 항체도 바꾸어야 암세포를 찾아갈 수 있다. 암세포는 살아 있으며 무한 증식하는 것이 특징이다. 항암제의 공격을 피하거나 무력화하는 데에 선수다. 페이로드에 내성이 생기면 더 이상 항암 효과가 나지 않는다. 페이로드를 바꾸어야 한다.
현재 ADC의 대표는 다이이찌산쿄의 엔허투(Enhertu)다. HER2를 타깃으로 하고 페이로드는 사용하는 TOP1 저해제는 암세포 속으로 들어가서 DNA를 공격한다. 엔허투를 투약할 수 있는 HER2 양성환자는 전체 유방암 환자의 20% 정도라고 한다. TOP1 저해제는 내성이 빨리 생기기로 유명하다. 엔허투는 유방암 등 여러 암에 1차 치료제로 지정되어 있는데 엔허투를 사용할 수 없는 환자에게, 혹은 엔허투 사용 후 내성환자에게 사용할 약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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얀센에 기술이전된 LCB84.
LCB84 약물은 암세포 표면에 돋아난 TROP2 수용체와 결합해 암세포에 들어간다. MMAE 페이로드는 세포 속에서 미세소관을 공격한다. 미세소관은 세포의 골격이면서 세포 속 물자수송을 위한 고속도로라고 할 수 있다.
LCB84 프로그램은 2023년 12월 J&J 자회사 얀센에 기술이전되었다. 계약금 1억 달러, 단계별 마일스톤 최대 17억 달러 규모이고, 품목승인 후 제품판매에 따른 경상실시료는 별도다. 계약내용 중에 ‘얀센은 임상 2상 종료 전까지 옵션을 행사할 수 있다’는 조건이 있다. 옵션을 행사하면 이후에는 얀센이 자체 파이프라인으로서 단독으로 개발하게 되며, 임상 3상, FDA 등 승인절차를 단독으로 수행하고 관련비용도 혼자서 부담한다.
2026년 임상 1상이 종료되고 2상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결과가 좋으면 2상 결과 나오기 전에 옵션을 행사할 수도 있다고 한다. 얀센이 2상 결과 나오기 전에 옵션을 조기 행사할 이유가 있을까 궁금한데, 그렇게 하면 몇 가지 이익이 있다. ① 옵션행사 전까지는 리가켐과 공동개발이므로 개발속도가 느릴 수 있으나 단독개발권을 확보함으로써 얀센의 자원을 집중 투입하여 개발속도를 높일 수 있다. ② 임상 1상 결과 안전성과 유효성에서 엔허투 같은 경쟁약물 대비 압도적으로 좋은 결과가 나온다면 얀센은 LCB84로 ADC 시장에서 경쟁우위를 확보할 수 있다. ③ 회사가 보유한 다른 약물(리브리반트 등)과의 병용투여임상을 포함해서 다양한 방법으로 LCB84를 활용할 수 있다. 얀센이 옵션을 행사하면 리가켐은 우선 마일스톤으로 2억 불을 수령한다. 더 중요한 것은 글로벌 Big Pharma가 인정할 만큼 임상결과가 좋았다는 점과 그만큼 약물의 가치를 높게 평가했다는 것을 의미한다는 것이다.3) 다른 기술이전을 촉발하는 계기가 될 것임은 물론이다.4)
트로델비(길리어드)는 LCB84와 동일하게 TROP2를 타깃으로 하는 ADC다. 2024.1 비소세포폐암5) 임상 3상에서 실패했다. Dato DXd6)도 편평암에서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했다. 전체생존기간(OS, Overall Survival)7)을 표준치료제인 도세탁셀(Docetaxel, DTX) 대비 유의미하게 연장하지 못했다. 경쟁약물들이 다소 주춤해보일 때 LCB84가 임상 1상에서 안전성 차이를 입증한다면 독보적 입지를 확보할 수 있을 것이다.
가장 먼저 시장에 나올 LCB14.
LCB14 파이프라인은 중국 포순제약과 영국 익수다에 기술이전되었다. 포순제약은 2026년 내 임상 3상을 마무리하고 중국에서 신약허가를 신청할 예정이다. 리가켐 파이프라인 중 가장 빠르게 시장에 제품이 나올 수 있다.
HER2 양성 유방암 표준치료제8)인 엔허투는 ADC 시장 절대강자다. 다만, 페이로드로 쓰는 TOP1 저해제의 내성문제가 부각되고 있다. ‘엔허투가 지나간 자리’에 시장이 있다는 뜻이다. 암세포는 여러 가지 생존전략을 구상한다. ADC 내성이 생기는 방법들은 이렇다. ① 암세포 표면에 HER2 등 수용체를 발현하지 않음으로써 ADC가 암세포를 찾지 못하게 한다. ② 암세포 내부로 ADC가 들어가지 못하도록 내포작용을 방해한다. ③ 암세포에 들어간 ADC가 리소좀에서 페이로드를 분리하지 못하도록 리소좀의 기능을 떨어뜨린다. ④ 세포 내에서 분리된 페이로드를 신속하게 세포 밖으로 배출시킨다. ⑤ 페이로드 공격대상(TOP1 효소 등)의 구조를 변경하여 결합하지 못하도록 방해한다.
LCB14는 엔허투 치료 후 재발환자에 대한 치료대안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다. IKS014(익수다가 LCB14를 기술인수한 후 붙인 프로그램 이름)의 임상 1상 중간결과(ESMO 2025 발표)에 따르면, 90mg 이상 투약한 HER2 양성환자 4명(이중 3명은 엔허투 치료경험이 있다) 모두 부분반응(PR)9)이 관찰되었다(익수다 홈페이지).
위 표에서 보는 바와 같이 리가켐은 다양한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고 기술이전한 것도 많다. 신문기사에 따르면, 기술이전은 2015년 포순제약부터 2024년 오노약품까지 총 12건 9.6조 원 규모라고 한다.
LCB71은 ROR1을 타깃으로 하고 페이로드는 PBD를 사용한다. HER2나 TROP2 등은 정상세포에도 어느 정도 발현하기 때문에 ADC가 잘못 공격해 부작용을 낳을 수 있다. ROR1은 배아 근육과 골격 발달에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태아가 크는 동안에 사라져 성인이 되면 정상세포에는 발현하지 않는다. 클린 타깃(Clean Target)이라고 할 수 있다. LCB71은 에이비엘바이오와 공동으로 개발한 후 중국 씨스톤(CStone)에 기술이전되었다(CS5001). 2026년 3월 씨스톤은 CS5001의 1b상 초기 결과를 발표했다. 중국, 호주에서 거대 B세포 림프종(DLBCL) 환자를 대상으로 표준요법인 R-CHOP와 병용 투여한 결과 객관적 반응률은 100%, 완전관해는 90%를 보였다.
LNCB74는 B7-H4를 타깃으로 한다. B7-H4는 T세포의 활성을 막는 일종의 면역관문으로 기능하는 단백질인데 정상세포에는 거의 발현하지 않아 ADC 타깃으로 적합하다. 넥스트큐어와 공동개발 중인데 2024년 12월 FDA로부터 임상 1상 승인을 받았다.
LCB97은 2024년 10월 오노약품공업에 기술이전되었다. 타깃하는 L1CAM(L1 Cell Adhesion Molecule)은 ‘L1 세포부착분자’라고 하는데 신경계 발달, 세포이동과 접합에 필수적인 단백질이다. 특성상 암의 전이에 관여하고 암이 깊어질수록 더 많이 생성된다.
ADC는 항체, 약물, 링커의 세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최근에는 항체와 약물을 이중으로도 개발하고 있으니 다섯 부분이라 할 수도 있겠다. 여러 조각을 다양한 방법으로 조합한다는 생각은 아주 직관적이다. 설립 당시에 사명(社名)을 '레고켐'이라고 한 것도 이런 조합과 확장을 염두에 둔 것이었으리라. 크리스마스 선물 주듯 매년 기술이전 소식이 있다가 2025년은 건너뛰었다. 실망하기보다 ‘좋은 문장을 만들기 위한 쉼표’라고 생각하자. 벤처 초기에 우선 생존하기 위해 불리한 조건으로라도 기술 수출을 해야 하는 시기는 이제 지났다는 의미라고 해석할 수 있겠다.
※ 당부드리는 말씀 : 이 연재는 주요 모달리티별 대표 기업을 선정해 핵심 기술과 주요 파이프라인에 대해 이야기하는 순수한 수필 형식의 글입니다. 선정 여부는 기업의 우열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습니다. 또한 투자를 권유하는 뜻은 전혀 아닙니다.
1)치료지수는 리가켐의 [2025년 4분기 IR자료(국문)] 31면을 참조하였다.
2)ADC를 공부할 때에는 타깃과 페이로드를 잘 구분하면 이해가 쉽다. 타깃이란 ADC의 항체가 결합하는 암세포 표면단백질이다. 일종의 문패 같은 것이다. HER2, TROP2 같은 단백질이 정상세포보다 암세포에서 많이 발현하기 때문에 ADC가 이것을 인식하고 결합한다. 페이로드는 MMAE처럼 약물 이름 자체일 수도 있고, deruxtecan과 같이 TOP1 저해 기전의 항암제로 분류할 수도 있다(이 경우 실제 공격 대상은 topoisomerase I이다).
3)얀센이 옵션을 행사한다는 것은 학회에서 전문가가 인정하는 것과는 또 다른 의미가 있다. 진짜 시장에서 경쟁하고 있는 기업이 검토한 후 거금 지출을 감수하면서 내린 결정이기 때문이다.
4)2025년 7월 열린 ‘LigaChemBio Global R&D DAY 2025’ 오프닝에서 김용주대표님은 ‘회사는 향후에도 계속 기술이전을 할 것이고 그 많은 파이프라인들을 개발하려면 그럴 수밖에 없다’고 하셨다.
5)폐암의 종류 : 소세포폐암과 비소세포폐암(전체 폐암의 80~85%)으로 구분한다. 암세포가 좁쌀처럼 작은 형태가 소세포폐암이고 그렇지 않은 것이 비소세포폐암이다. 비소세포폐암은 편평상피세포암과 비편평세포암으로 구분된다.
6)다트로웨이(dato-DXd) : 다이이찌산쿄와 AZ가 개발한 ADC로 TROP2를 타깃한다(TOP1 저해제를 페이로드로 사용하는 것은 엔허투와 동일하지만 엔허투는 HER2를 타깃으로 함).
7)OS(overall survival) : 전체생존기간, 치료시작시점부터 환자가 사망한 때까지의 기간
8)표준치료제(Standard of Care, SoC)가 되면 좋은 점이 있다. ⓵ 현재 항암치료는, 1차 치료제를 먼저 써보고 안 되면 2차 내지 4차 치료제까지 순차적으로 처방하는 시행착오 방식을 사용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1차 치료제가 되면 경쟁약물 대비 절대적으로 많은 처방을 얻을 수 있다. ⓶ 표준 치료제라야 국가의료보험급여를 받기 수월하다. ⓷ 경쟁약물은 품목승인을 받기 위하여 표준 치료제 대비 우수함을 증명해야 하므로 진입장벽 역할을 한다.
임상시험 결과에 사용되는 다양한 약어표기와 의미
· PR(Partial Response, 부분관해) : 표적병변 직경 합이 30% 이상 감소
· CR(Complete Response, 완전관해) : 모든 표적병변이 소실
· SD(Stable Disease, 안정병변) : 커지거나 작아지지 않은 상태(PR 또는 PD에 해당하지 않음)
· PD(Progressive Disease, 질병진행) : 암이 진행된 상태(병변 증가 또는 새로운 병변 발생)
· ORR(objective response rate) = PR + CR
· DCR(Disease Control Rate, 질병통제율) = CR + PR + S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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