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기업들의 시가총액이 올해 들어 7조2,590억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약업닷컴이 107개 바이오기업의 시가총액을 분석한 결과 이들 기업의 2021년 6월 18일(종가 기준) 총 시가총액은 57조3,704억원으로, 지난해 12월 30일(종가 기준) 총 시가총액 63조2,060억원보다 11.5% 줄어들었다.
올해 들어 시가총액이 가장 크게 오른 곳은 셀리드로 지난 6월 18일 기준 7,532억원 증가했고, 네이처셀이 6,909억원 상승하며 그 뒤를 이었다.
이어 유바이오로직스가 6,793억원 증가했고, 진원생명과학 3,886억원 증가, 현대바이오 3,446억원 증가, 헬릭스미스 3,006억원 증가, 차바이오텍 2,640억원 증가, 메디톡스 2,579억원 증가, 제테마 2,517억원 증가, 아이진 2,360억원 증가, 피씨엘 2,269억원 증가했다.
시가총액이 가장 크게 줄어든 곳은 알테오젠으로 올해 들어 1조7,312억원이 줄어들었고, 씨젠이 1조7,103억원 감소하며 그 뒤를 이었다.
또 메드팩토 9,946억원 감소, 제넥신 9354억원 감소, 오스코텍 8,176억원 감소, 재놈앤컴퍼니 5,461억원 감소, 지트리비앤티 4,797억원 감소, 레고켐바이오 4,399억원 감소, 에이비엘바이오 4,369억원 감소, 메지온 3,361억원 감소, 네오이뮨텍 3,345억원 감소하는 등 총 64개사의 시총이 줄어들었다.
시가총액 등락률에서는 셀리드가 190.8% 증가한 것을 비롯해, 아이진 158.9% 증가, 티앤알바이오팹 138.8% 증가, 네이처셀 110.2% 증가, 유바이오로직스 103.6% 증가하는 등 5개사의 시가총액이 세자릿수 성장을 기록했다.
이어 큐브앤컴퍼니(+85.2%), 한국비엔씨(+79.8%), 제테마(+62.6%), 피씨엘(+61.6%), 서린바이오(+46.5%), 진원생명과학(+40.3%), 젠큐릭스(+39.1%), 헬릭스미스(+34.0%), 현대바이오(+32.9%), 진바이오텍(+31.1%), 휴마시스(+30.0%) 등도 올해 들어 비교적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지난 6월 18일 기준 업체별 시가총액에서는 씨젠이 3조3,529억원으로 1위를 기록했고, 알테오젠이 3조3,153억원으로 2위, 제넥신이 2조1,345억원으로 3위에 올랐다.
이어 셀리버리 1조7,256억원, 메드팩토 1조3,988억원, 현대바이오 1조3,933억원, 진원생명과학 1조3,534억원, 유바이오로직스 1조3,347억원, 네이처셀 1조3,181억원, 차바이오텍 1조3,176억원, 메디톡스 1조3,040억원, 메지온 1조2,272억원, 레고켐바이오 1조2,203억원, 헬릭스미스 1조1,839억원, 셀리드 1조1,479억원 등의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