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비플라텍은 한국화학연구원 CEVI 융합연구단에 의뢰해 진행한 바이러스 살균(불활성화) 테스트 결과를 발표하고, 자사 ‘리얼 벌크 플라즈마’ 기술이 공기 중 유해 세균뿐만 아니라 표면에 고착된 바이러스도 효과적으로 살균한다고 7일 밝혔다.
코비플라텍이 공개한 바이러스 살균 시험 성적서에 따르면, ‘리얼 벌크 플라즈마’는 표면에 고착된 ‘코로나 바이러스(Feline Coronavirus)’와 ‘인플루엔자 A 바이러스(human H3N2)’를 99.989% 이상 살균한다. 해당 테스트는 가로.세로.높이 각 500mm 밀폐 챔버 내에서 48-W plate의 25㎕(마이크로리터) 바이러스에 ‘리얼 벌크 플라즈마’를 30분간 노출한 조건에서 진행됐으며, 특히 15분 경과 후 바이러스는 99%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비플라텍에서 독자 개발한 특허 기술 ‘리얼 벌크 플라즈마’가 적용된 공기살균청정기 에어플라는 공기 살균 기능을 대폭 강화한 제품으로, 3중 필터로 초미세먼지와 유해가스를 제거하고, ‘리얼 벌크 플라즈마’ 기술로 공기 중 슈퍼박테리아 MRSA, 폐렴균, 황색포도상구균, 대장균을 99.9% 살균한다.
또한 동 기술이 적용된 공기살균탈취기 엑스플라는 공기 살균은 물론 암모니아를 99.5% 이상, 아세트산을 76% 제거한다. KTL(한국산업기술시험원)의 오존 발생 테스트 결과 0.004PPM 이하로 환경부 오존 예보 등급 ‘좋음’ 단계인 0.03PPM 보다 훨씬 적은 자연상태 이하 수준임을 검증받았다.
코비플라텍 김성영 대표는 “사스(SARS-CoV), 신종플루(H1N1), 메르스(MERS-CoV)에 이어 이번 코로나19(SARS-CoV-2)까지 최근 전세계적인 호흡기 바이러스 감염병은 모두 코로나 계열 및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서 비롯되었다”며 “일상생활 방역 중요성이 어느 때보다 강조되는 시점에 이번 표면 바이러스 살균 테스트 결과가 매우 유의미하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독보적인 기술과 안전한 제품으로 국민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