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콘텍,중증열성혈소판감소 증후군 치료제 개발 착수
일본 면역생물연구소와 공동개발 계약 체결
이권구 기자 kwon9@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9-12-24 16:03   수정 2019.12.24 16:05

 

앱콘텍(손영선 대표)은  살인 진드기를 매개로 하는 전염병인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치료제로 개발중인 항체신약후보 'ACT101'를 일본 ㈜면역생물연구소(세이토 사장)와 공동개발키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계약을 통하여 연구개발, 임상 및 신약허가 등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치료제 개발을 공동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앱콘텍 손영선 대표는 “2023년 출시를 목표로 치료제 개발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공동개발 계약을 계기로 일본 시장 진출의 첫걸음을 내디뎠다”고 말했다.

세이토 사장은 “2020년 새해부터 지구 온난화에 따라 인간에게 더욱 치명적 전염병이 될 가능성이 있는 치료제를 앱콘텍과 함께 개발할 수 있어 다행으로 생각하며, 앱콘텍과 제2, 제3 항체신약을 공동 개발을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앱콘텍은 치료제가 없는 질병에 대한 항체 신약을 개발하는 연구중심 벤처기업으로 신종감염성질환, 섬유증질환, 황반변성, 자가면역질환 및 장기이식거부반응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으며, 2019년 약 55억원의 투자를 유치한 후 상업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면역생물연구소는 2007년 일본 JASDAG 시장에 상장한 항체의약 개발 벤처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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