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법안심사소위원회 심의 계류 중인' 전문약사 법제화 법안' 통과에 '청신호'가 켜졌다. 병원약사대회에 참석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법안 통과 지원을 약속했다.
23일 서울 그랜드힐튼호텔서 열린 2019년 병원약사대회에서 김순례 국회의원(자유한국당/국회 보건복지위원회)과 오제세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은 축사를 통해 '전문약사 법제화 법안의 통과'를 위한 지원을 약속했다.
오제세 국회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병원약사의 숙원 사업인 전문약사 법제화가 국회에 심의 중이고 곧 제정이 되서 시행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며 "통과되는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김순례 국회의원은 전문약사 법제화 법안에 대한 보다 강한 통과 의지를 밝혔다.
김순례 의원은 병원약사회와 대한약사회의 대관 홍보 노력을 질책하는 한편, "전문약사 법안은 통과 될 것이다. 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병원약사 직능의 역활과 중요성을 알리는데 더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전문약사 법제화 법안은 유예기간을 2년이냐, 3년이냐를 논의하는 것만 남겨 두고 있다"며 "사실상 법안 통과가 확실하다"고 말해 병원약사들의 박수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