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초 대비 외국인 지분율 증가율 톱 ‘유틸렉스’
에이치엘사이언스·앱클론·신라젠 등 47곳 지분 증가..바이오솔루션 올해 진입
김정일 기자 jikim@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9-09-26 06:00   수정 2019.09.26 06:54
국내 바이오기업 중 연초 대비 외국인 지분율이 가장 크게 증가한 곳은 유틸렉스인 것으로 나타났다.

약업닷컴이 국내 바이오기업 86개사의 올해 연초(1월 2일 기준) 대비 최근(9월 23일 기준)의 외국인 지분율 변동 추이를 분석한 결과 유틸렉스, 에이치엘사이언스, 앱클론, 신라젠 등 47개사는 외국인 지분율이 증가한 반면, 메지온, 메디톡스, 진바이오텍 등 37개사는 감소했다. 2개사는 외국인 지분이 없었다.

업체별로 살펴보면 유틸렉스는 외국인 지분율이 연초 0.49%에서 최근 30.75%로 30.26%p 급증했다.

또한 에이치엘사이언스가 연초 보다 9.62%p 증가한 10.27%를 기록했고, 앱클론이 4.87%p 증가한 14.89%, 신라젠이 4.72%p 증가한 12.91%, 에이비엘바이오가 4.04%p 증가한 4.87%, 오스코텍이 3.42%p 증가한 5.10%, 레고켐바이오가 3.04%p 증가한 6.62%, 차바이오텍이 2.70%p 증가한 5.06%, 펩트론이 2.57%p 증가한 6.84%, 제넥신이 2.28%p 증가한 8.28%, 씨젠이 2.27%p 증가한 19.68%, 테라젠이텍스가 2.23%p 증가한 3.90% 등이었다.

연초 외국인 지분이 없었던 바이오솔루션과 유바이오로직스는 9월 23일 기준 각각 1.98%, 1.13%를 기록했다.

반면 메지온은 4.16%p 감소한 18.61%, 메디톡스는 4.06%p 감소한 43.81%, 진바이오텍은 3.46%p 감소한 0.39%, 코오롱생명과학은 3.23%p 감소한 4.07%, 바이오톡스텍은 2.52%p 감소한 1.94%, 우지비앤지는 2.23%p 감소한 1.64%, 중앙백신은 2.12%p 감소한 3.01%였다.

9월 23일 기준 분석대상 바이오기업 중 외국인 지분율이 가장 높은 곳은 메디톡스로 43.81%를 기록했고, 유틸렉스가 30.75%로 그 뒤를 이었다.

이어 씨케이에이치 28.10%, 씨젠 19.68%, 메지온 18.61%, 한스바이오메드 16.26%, 앱클론 14.89%, 헬릭스미스 13.27%, 신라젠 12.91%, 진원생명과학 11.15%, 엔지켐생명과학 10.47%, 에이치엘사이언스 10.27%, 팬젠 10.05% 등으로 13개사의 외국인 지분율이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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