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준모가 포스터 배포·ARS 전화 등 타이레놀의 위험성을 알리면서 편의점 퇴출 청원에 약사 참여를 독려했다.
약사의미래를준비하는모임(회장 임진형, 이하 약준모)는 오는 7월 17일까지 진행되는 '타이레놀500mg 및 어린이 타이레놀 시럽 편의점 판매 즉각 중단' 청와대 국민청원 참여 활성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약준모는 디자이너에게 의뢰해 '타이레놀 위험성 포스터'를 제작해 홈페이지를 통해 배포되고 있다(A3/A4 사이즈).
이번에 배포되는 포스터는 타이레놀의 급성 간손상 위험성 및 간독성 사망률, 음주 전후 타이레놀 복용 위험성, 1세 미만 영아 천식위험 증가 등 부작용을 소개하고 약국에서 약사 상담을 통해 구매할 것을 권장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전국 2만개 약국을 목표로 임진형 회장이 직접 녹음한 ARS 전화로 청와대 청원홈페이지에 약사 참여를 독려할 예정이다.
약준모 관계자는 "더 많은 약국에서 타이레놀 청원운동을 하는 것을 알리고자 ARS 전화를 이용하기로 결정했다"며 "약준모 회원이 아닌 약사님들과 나이 지긋하신 선배 약사님들에게도 이번 운동을 적극적으로 알리고자 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