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 숙면유도제 ‘빅스 지퀼’ 구미 제형 발매
체내 멜라닌 수치 최적 유지 비 습관성 보조제
이덕규 기자 abcd@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8-04-13 14:59   


요즘처럼 일상생활 중 스트레스가 만연한 현실에서 숙면을 취하는 것은 결코 쉽지 않은 일이다.

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미국성인들 가운데 10명당 9명 꼴에 가까운 87%가 쉽사리 잠들지 못하는 밤을 경험한 적이 있다고 답변했을 정도.

이와 관련, 지난 6년여 동안 미국 내 넘버원 숙면유도 보조제 브랜드로 자리매김한 ‘빅스 지퀼’(Vicks ZzzQuil)을 발매하고 있는 프록터&갬블(P&G)이 신제형 ‘빅스 지퀼 퓨어 Zzzs 멜라토닌 구미’(Vicks ZzzQuil PURE Zzzs Melatonin Gummies)를 발매한다고 11일 공표해 흥미를 유발하고 있다.

‘빅스 지퀼’ 라인업에 추가될 이 제품이 선을 보이게 된 덕분에 소비자들은 체내의 멜라토닌 수치를 최적의 수준으로 유지시켜 주는 비 습관성 숙면유도 보조제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

따라서 편안하게 잠자리에 들 수 있으면서 다음날 잠에서 깨어났을 때 비틀거림(grogginess)을 동반할 걱정을 붙들어 매두어도 괜찮게 되었다는 것.

‘빅스 지퀼 퓨어 Zzzs 멜라토닌 구미’는 라벤더, 캐모마일, 쥐오줌풀 뿌리(valerian root), 레몬밤(lemon balm) 등 천연물 추출물을 함유한 제형이다. 약물 성분이 포함되어 있지 않은 데다 인공향료, 글루텐 성분, 유당 및 젤라틴 등도 전혀 함유되어 있지 않다.

따라서 비건(vegan)이나 베지태리언(vegetarian) 등의 채식주의자들도 환영할 만한 보조제이다.

P&G의 필 맥워터스 북미지역 ‘빅스’ 브랜드 담당이사는 “불면증 문제를 극복할 수 있도록 해 줄 하나의 만능대안을 존재하지 않는다”며 “소비자들은 저마다 그때그때 니즈를 달리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P&G는 소비자들의 다양한 니즈에 부응할 숙면유도 보조제를 선보이고자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빅크 지퀼 퓨어 Zzzs 멜라토닌 구미’의 경우 약물 성분이 함유되지 않아 자연스럽게 잠들고 상쾌하게 깨어날 수 있기를 원하는 소비자들의 니즈에 부응하고자 개발되어 나온 제품이라고 맥워터스 이사는 특성을 설명했다.

한편 P&G는 ‘빅스 지퀼 퓨어 Zzzs 멜라토닌 구미’ 외에도 또 하나의 신제품 ‘빅스 퓨어 Zzzs 수딩 아로마테라피 밤’(Vicks PURE Zzzs Soothing Aromatherapy Balm)을 이번에 함께 선보였다.

잠자리에 들 때 국소도포하는 제형인 ‘빅스 퓨어 Zzzs 수딩 아로마테라피 밤’은 각종 에센셜 오일을 진정‧이완효과가 있는 라벤더, 캐모마일 향과 결합시켜 소비자들이 잠자리에 들 때 긴장을 풀어주는 제품이다.

‘빅스 퓨어 Zzzs 수딩 아로마테라피 밤’ 또한 ‘빅스 지퀼 퓨어 Zzzs 멜라토닌 구미’와 마찬가지로 약물이나 파라벤 성분들이 함유되어 있지 않다.

두 제품은 미국 전역의 소매유통 채널과 온라인을 통해 발매가 착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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