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준모 다섯번째 심야약국, 충북 오송 '열린약국'
신동철 약사 운영하는 식약처 인근 약국…내년 1월 1일부터 개시
이승덕 기자 duck4775@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7-12-26 06:03   수정 2017.12.26 06:46
약사의미래를준비하는모임(회장 임진형, 이하 약준모)이 후원하는 다섯번째 공공심야약국에 충청북도 청주시 오송읍에 위치한 '열린약국'이 선정됐다.

약준모는 이달 14일부터 '공공심야약국 240개 꿈을 이루기 위해 본격적인 후원운동에 돌입한다'며 2만여개 약국을 대상으로 후원 안내 우편을 발송한 바 있다.

약준모는 올해 1월부터 자체적으로 '바른손약국(김유곤 약사, 경기 부천)', '정성약국(이영준 약사, 경기 양평)', '매일여는약국(강선영 약사, 서울 송파)', '나래종로약국(고창현 약사, 광주 북구)' 등 4곳의 공공심야약국을 지정해 월 10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열린약국을 운영하는 신동철 약사가 약준모 공공심야약국 캠페인 취지에 공감한다며 참여 의사를 전하면서 다섯번째 공공심야약국으로 활동하게 된 것.

약준모는 당초 후원액 1,000만원이 초과모금되면 공공심야약국 1곳을 추가 개설할 방침이었으나, 신 약사의 지원으로 추가개설을 조금더 앞당기게 됐다고 설명했다.

신 약사가 운영하고 있는 '열린 약국'은 오송역과 오송생명과학단지 중간 위치한 약국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를 비롯한 국가기관과 학교와 주거단지 등 인근 지역의 처방조제 및 복약지도를 담당하고 있다.

약준모 임진형 회장은 "열린약국은 2018년 1월 1일부터 매일 24시까지 충북 청주권역의 심야시간을 지키는 공공심야약국이 될 것"이라며 "지역사회에 도움되고 인정받는 약국, 약사로 발전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강조했다.
전체댓글 0개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