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자들이 매일 한줌 정도의 호두를 섭취하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심장병을 예방하는 데 괄목할 만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임을 뒷받침하는 새로운 시험결과가 공개됐다.
더욱이 이 시험의 피험자들은 호두를 1년여 동안 섭취했음에도 불구, 유의할 만한 수준의 체중증가가 수반되지 않았던 것으로 나타나 더욱 주목되게 했다.
그러고 보면 1.5온스 정도 분량의 견과류는 다불포화지방산 함유량이 높아 장내(腸內)에서 건강 친화적인 세균들의 수치를 높여 염증과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심장건강에 유익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데다 공복감을 줄이고 포만감을 높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스페인 바르셀로나 병원의 에밀리오 로스 박사 연구팀은 학술저널 ‘미국 실험생물학연합회誌’(JFASEB Journal) 4월호에 게재한 보고서에서 이 같이 밝혔다.
이 보고서의 제목은 ‘고령자들에게 1년 동안 호두를 섭취토록 했을 때 혈중 지질에 미친 영향: 호두 및 건강한 노화(WAHA) 연구’이다.
로스 박사팀은 고령자들의 건강에 호두 섭취가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기 위해 2년 동안에 걸친 임상시험 성격의 ‘WAHA 시험’(Walnuts and Healthy Aging study)을 진행했었다. 바르셀로나에 거주하는 352명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마린다에 거주하는 355명 등 총 707명의 건강한 고령층 성인들을 대상으로 1일 에너지 섭취량의 15% 정도를 호두로 매일 섭취토록 하거나 호두를 섭취하지 않도록 했던 것.
여성들이 67%를 점유한 피험자들의 평균연령은 69세였으며, 평균 체질량지수(BMI)는 27.3kg/m²였다.
그런데 원래 2년 동안으로 예정된 이 시험 프로그램을 1년이 경과한 시점에서 중간평가한 결과 호두를 매일 섭취한 그룹에서 체중증가가 관찰되지 않았을 뿐 아니라 중성지방과 인체에 유익한 고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 수치에도 별다른 변화가 눈에 띄지 않았다.
반면 인체에 유해한 저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 수치의 경우 호두를 섭취한 그룹이 대조그룹에 비해 훨씬 괄목할 만한 수준으로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
즉, 호두를 섭취한 그룹의 경우 저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 수치가 7.1±1.3mg/dL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호두를 섭취하지 않은 그룹의 감소폭 1.1±1.4mg/dL를 크게 상회한 것으로 집계되었다는 의미이다.
마찬가지로 총 콜레스테롤 수치 가운데 인체에 유익한 고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 수치의 비율을 보면 호두를 섭취한 그룹은 0.15±1.3mg/dL 향상된 것으로 나타나 0.05±0.31mg/dL 늘어나는 데 그친 대조그룹을 웃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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