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란드 대표 브랜드 루메네 한국 진출
핀란드 대사관저에서 런칭 행사 갖고 한국에서의 성공 다짐
임흥열 기자 yhy@beautynury.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4-09-22 09:10   


핀란드의 대표 화장품 브랜드 루메네가 한국 시장에 진출했다. 루메네코리아는 16일 서울 성북동에 위치한 핀란드 대사관저에서 런칭 행사를 개최하고 한국 진출을 공식 선언했다. 이날 행사에는 루메네 핀란드 본사 관계자들을 비롯해 핀란드, 노르웨이, 스웨덴 등 북유럽 국가의 대사 부부들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루메네는 핀란드 유명 제약회사인 오리온파마에서 1948년에 분사, 스킨케어 및 뷰티 전문 브랜드로 성장해왔으며 현재 자국 화장품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루메네의 컨셉은 ‘Wild Arctic Nature’로 북극의 자연이 제공하는 최상의 재료에 피부 과학자들의 전문기술을 조합하는 게 브랜드의 지향점이다. ‘한 발은 야생의 자연에, 한 발은 실험실에’라는 슬로건이 이를 단적으로 말해준다.


이날 마띠 헤이모넨 핀란드 대사는 “루메네는 핀란드의 역사와 전통, 자부심을 담고 있는 브랜드”라며 “루메네의 한국 시장 런칭이 자랑스럽다. 앞으로 루메네를 통해 한국 소비자들이 핀란드와 보다 가까워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따삐오 빠유하류 루메네 핀란드 대표는 “루메네 본사는 리서치 회사와 함께 한국, 일본, 중국 등 아시아 각국의 뷰티 시장에 대한 조사를 해왔다”면서 “그 중에서 한국이 가장 발전된 뷰티 시장을 갖고 있다는 것을 확인, 한국에서의 성공이 곧 아시아에서의 성공이라고 판단해 아시아 최초로 루메네를 런칭하게 됐다”고 밝혔다.

루메네코리아는 오는 10월 GS홈쇼핑과 손잡고 ‘악틱 아쿠아’, ‘브라이트 나우’, ‘컴플리트 리와인드’ 라인을 먼저 선보이며, 2015년부터 스킨케어 전 라인을 판매할 계획이다. 한편 루메네는 북유럽 각국은 물론 미국, 러시아 등 글로벌 20여개 나라에 진출한 상태. 루메네코리아의 목표는 3년 내에 진출 국가 중에서 매출 톱5에 진입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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