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신종 인플루엔자 A형 (H1N1) 바이러스 백신 생산이 당초 예상했던 수준을 밑돌고 있는 데다 환자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백신 공급지연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어느덧 41개州에서 신종플루 환자가 발생했을 뿐 아니라 전체 내원환자들 가운데 6.1%를 점유하기에 이르렀을 정도이기 때문이라는 것. 이 수치는 인플루엔자와 관련한 10월 중간통계로는 유례를 찾기 힘든 수준의 것이다.
이에 따라 백신 예방접종 프로그램의 진행에도 상당정도 차질이 뒤따를 것이라는 우려감이 고개를 들고 있다.
미국 질병관리센터(CDC) 산하 국가면역성‧호흡기질환센터의 앤 슈차트 소장은 16일 가진 컨퍼런스 콜에서 “신종플루 백신의 생산이 늦어지면서 공급도 기대치를 밑돌고 있다”고 밝혔다.
이 때문에 10월 말까지 신종플루 백신 공급량이 2,800만~3,000만 도스분에 머물 것으로 보여 당초 예상했던 목표치 4,000만 도스분에 적잖이 미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슈차트 소장은 덧붙였다.
지난 6일부터 의사들에게 공급이 이루어지기 시작한 신종플루 백신은 지난 14일 현재까지 총 1,142만2,900도스분이 공급된 상태이다.
이와 관련, 사노피-아벤티스社의 도나 캐리 대변인은 “백신 출하량을 일정대로 맞추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미국 보건부(HHS)의 요구로 구체적인 수치는 공개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반면 아스트라제네카社의 자회사인 메드이뮨社(MedImmune)의 카렌 랭카스터 대변인은 “당초 일정보다 30만 도스분 가량의 생산이 지연되고 있다”고 말했다. 랭카스터 대변인은 “이미 최소 650만 도스분을 미국 정부에 출하했으며, 10월 말까지 총 1,100만 도스분의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피력했다.
호주 CSL 리미티드社의 셰일라 버크 대변인은 “총 3,600만 도스분이 미국 정부에 공급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밖에 글락소스미스클라인社와 노바티스社도 미국 정부로부터 신종플루 백신을 주문받아 생산작업을 진행 중이다.
미국 정부가 이들 제약기업들에게 주문한 신종플루 백신 물량은 총 2억5,000만 도스분에 달하는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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