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라이 릴리社와 다이이찌 산쿄社는 새로운 항응고제 기대주 ‘에피엔트’(Efient; 프라수그렐)가 영국시장에서 발매에 들어갔다고 8일 발표했다.
특히 ‘에피엔트’가 실제로 시장에 선을 보인 것은 영국이 세계 최초이다.
‘에피엔트’는 블록버스터 항혈소판제 ‘플라빅스’(클로피도그렐)의 뒤를 이을 강자로 부상이 기대되고 있는 신약이다.
이날 양사는 “영국시장에서 ‘에피엔트’를 코마케팅할 것”이라고 밝혔다.
‘에피엔트’는 이에 앞서 지난 2월말 EU 집행위원회로부터 경피적 관상동맥 중재술(PCI)을 받고 있는 급성 관상동맥 증후군 환자들에게서 죽상혈전성 제 증상들을 예방하는 용도의 약물로 허가를 취득했었다.
또 미국시장의 경우 2월 초 FDA 심혈관계‧신장계 약물 자문위원회로부터 허가권고 결정이 도출된 상태여서 최종승인이 머지 않은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에피엔트’는 총 1만3,608명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임상시험에서 ‘플라빅스’ 복용群에 비해 심혈관계 제 증상과 심근경색, 뇌졸중 등이 발생한 비율이 19% 낮게 나타난 바 있다. 다만 출혈 발생률은 ‘에피엔트’ 복용群이 2.2%로 ‘플라빅스’ 복용群의 1.7%보다 다소 높은 수치를 나타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