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아라키돈산' 노벨푸드로 EU 허가받아
최선례 기자 best_sun@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09-01-30 11:21   


일본 산토리는 지난달 발효기술을 사용해 제조한 아라키돈산과 관련 EU의 안전성관리 기관으로부터 노벨푸즈의 허가를 받았다.

노벨푸즈란 EU가 식품첨가물을 제외한 신규의 식품 및 식품성분에 대해 안전성을 평가·승인하는 제도로서 1997년에 제정됐다. 지난해 3월까지 총 91건이 신청되었지만, 허가가 내려진 건수는 28건에 불과하다.

이번 산토리의 아라키돈산은 유아의 뇌·신경기능 발달에 대한 유효성과 안전성이 높이 평가되어 허가된 것으로, 일본기업으로는 2001년 하야시바라(林原)가 취득한 이후 7년만이다.

산토리의 아라키돈산은 이미 미국이나 캐나다에서 유아용조정분유에 사용에 대해 '일반적으로 안전하다고 인정되는 식품·식품첨가물'로서 승인된 바 있다. 또, 2007년 7월에 개최된 코덱스총회에서는 유아용분유의 규격과 관련 'DHA를 배합하는 경우 동량이상의 아라키돈산의 배합을 추천한다'는 내용이 합의되어 국제적으로도 유효성을 인정받았다.

산토리는 이번 노벨푸즈의 허가를 계기로 미국, 캐나다에 이어 EU에서도 아라키돈산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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