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수상 - 라미실 원스 복약지도 시나리오

나현철 약사 (광주하나로 운암약국)

약사: 안녕하세요. 매우 덥습니다.

환자: 올해는 작년보다 여름이 빨리오나봐요. 약사님 저는 매년 여름이면 무좀 때문에 고생이 많은데 올해도 고민입니다.

약사: 무좀은 곰팡이 때문에 생기고 또 다른 곳으로 옮겨가기도 합니다. 

환자: 그래서 그런지 매년 무좀약을 사서 바르는데 완전히 낫지 않는 것 같습니다.

약사: 물론이지요. 그러므로 무좀은 꼭 치료하여야 합니다.

환자: 이번 기회에 무좀을 확실히 잡아야 하겠군요. 무좀은 다른 사람에게도 옮긴다하던..

약사: 물론이지요. 증상이 어떠세요?

환자: 발가락 사이와 발바닥이 갈라지고 가렵고 긁으면 상처가 생기고 발을 씻을때 그 부위가 쓰라리기도 합니다.

약사: 일반적으로 무좀은 보통 양쪽 발에 나타나고요 주로 발가락 사이에서 나타나지만 발바닥 및 발 양쪽 측면까지 퍼질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무좀의 가장 흔한 형태는 피부가 갈라지거나 각질이 벗겨지는 것이지만 약간 붓거나, 물집, 또는 진물이 있는 상처도 있을 수 있습니다. 이때자주 가렵거나 화끈거리도 합니다. 

환자: 약사님. 여름철이 오니 무좀약 광고가 많던데 어떤 약이 좋습니까?

약사: 최근 광고가 많이 나오는데요.. 한국노바티스에서 나오는 라미실 원스라는 바르는 약인데요 단 1회 사용으로 무좀균을 죽일수 있습니다.

환자: 확실합니까?

약사: 물론이지요. 먼저 이 약을 만드는 한국노바티스는 전세계적으로 믿을 만한 회사입니다. 오래전부터 라미실이라는 약이 원래 있었는데 이번에 나온 라미실 원스는 한 번만 발라도 나을 수 개량한 약입니다. 그러기 때문에 안심하고 사용해도 됩니다. 그러므로 처방없이 구입할 수 있는 약입니다.

환자: 예, 믿을 만하군요. 그러면 한번 바르면 약효가 얼마나 갑니까?

약사: 단 1회 바른 후 곰팡이를 죽이는데 4주 정도 걸릴 수 있으며 치료를 하는 동안 여러증상 즉 가려움, 표피 탈락, 홍반 등이 없어집니다.

환자: 혹시 또 재발은 되지 않을까요?

약사: 치료후 3개월이내에 8명 중 1명꼴로 재발 또는 재감염이 될 수 있습니다.

환자: 그렇군요. 한번 바르는데 어떻게 약효가 그렇게 오래갑니까?

약사: 이 약은 투명하거나 약간 흐린 겔과 같은 용액으로 발에 거의 보이지 않는 매끈한 피막으로 무좀 부위를 들러 쌉니다. 다음 활성성분을 피부 속으로 이동하고 무좀의 원인이 되는 곰팡이를 죽이기 위해 약물을 지속적으로 오랬동안 방출합니다. 한번 바른 후 피부에 남아 있는 피막은 거의 안 보일지라도 곰팡이를 죽이는 작용이 계속됩니다.

환자: 바르는 요령도 간단하겠군요? 

약사: 예. 먼저, 바르기전 따뜻한 물로 손과 발을 깨끗이 딱고 잘 말립니다. 다음, 무좀이 한 쪽에만 있다하더라도 양쪽 발에 모두 발라야합니다. 그 이유는 눈에 보이지 않을 수 있고 또 옮겨올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다음, 발가락 사이, 발바닥 그리고 양쪽 측면까지 골고루 바릅니다. 이때 문지르지 않도록 하여야 합니다. 다음, 발바닥으로부터 약 1cm높이까지 이약을 적용하며 1-2부간 말립니다. 마지막으로 사용 후 손을 깨끗이 씻습니다.

환자: 바른 다음 발은 언제 다시 딱아도 됩니까?

약사: 최고의 효과를 얻기 위해서는 바른 후 24시간 발을 씻지 말아야 합니다. 그러므로 저녁에 샤워 또는 목욕후 바른 후 주무시고 다음 날 저녁 다시 발을 씻기 전까지 24시간을 기다리면 됩니다. 

환자: 다음에는요?

약사: 평상시처럼 깨끗하게 씻으시면 됩니다. 단, 문지르지 말고 잘 건조시켜야 합니다. 만약 가렵더라도 감염부위를 긁지말아야 합니다. 애냐하면 긁으면 상처가 생기고 치료가 느리게하거니 감염을 퍼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환자: 다른 주의사항이 있습니까?

약사: 약은 발에만 발라야 하며 눈이나 얼굴 또는 상처에 닿지 않도록 조심하고 만약 실수로 눈에 들어갔다면 충분한 물로 씻어내야 합니다. 만약 발바닥 또는 발뒤꿈치의 피부가 두껍거나 심하게 벗겨지거나 손발톱에 곰팡이가 생긴 경우 의사와 상담하세요.

환자: 예, 알았습니다. 마지막으로 무좀을 예방하거나 재발을 막는 방법은 무엇인가요?

약사: 무좀은 다른 사람에게 옮길 수 있기 때문에 수건과 옷을 다른 사람과 함께 사용하지 말고 재감염을 방지하기 위해 수건과 옷을 자주 빨아 사용하도록 하시면 됩니다.

환자: 예 알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약사: 꼭 치료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