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바티스, 2024년 매출액 11% 향상 503.1억弗
4/4분기 131.5억弗 15% 껑충..올해 전망 한자리 중ㆍ후반 ↑
이덕규 기자 abcd@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5-02-05 15:05   

노바티스社가 전년대비 15% 성장하면서 131억5,300만 달러의 매출액을 기록하면서 37% 크게 향상된 35억3,000만 달러의 영업이익과 7% 준수하게 향상된 28억2,000만 달러의 순이익을 각각 올린 것으로 집계된 4/4분기 경영실적을 지난달 31일 공개했다.

이날 노바티스 측은 아울러 11% 늘어난 503억1,770만 달러의 매출실적과 49% 껑충 뛰어오른 145억4,500만 달러의 영업이익, 마찬가지로 39% 급증한 119억3,900만 달러의 순이익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난 2024 회계연도 전체 경영성적표 또한 공표했다.

이에 따르면 심부전 치료제 ‘엔트레스토’(사쿠비트릴+발사르탄), 건선 치료제 ‘코센틱스’(세쿠키뉴맙), 다발성 경화증 치료제 ‘케심프타’(오파투뮤맙), 유방암 치료제 ‘키스칼리’(리보시클립), 전립선암 치료 표적 방사성 리간드 치료제 ‘플루빅토’(루테튬 Lu 177 비피보타이드 테트락세탄) 및 콜레스테롤 저하제 ‘렉비오’(인클리시란) 등의 핵심제품들이 괄목할 만한 매출성장에 기폭제 역할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노바티스 측은 2025 회계연도 전체적으로 볼 때 한자릿수 중‧후반대 매출성장과 한자리수 후반에서 두자릿수 초반대 핵심영업이익 향상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바스 나라시만 회장은 “퓨어 플레이(pure-play: 한가지 사업에 집중하는 상장기업) 혁신 제약기업으로서 첫 번째 한해 전체 경영성적표를 선보일 수 있게 된 데다 매출과 핵심영업이익이 각각 12%‧22%(이상 고정환율 기준) 뛰어오르면서 제약업계 내부적으로 볼 때 가장 강력한 실적을 올린 곳의 하나로 자리매김했음을 드러내 보일 수 있게 된 것을 기쁘게 받아들인다”고 말했다.

그는 뒤이어 “우리는 2025년에도 변함없이 강력한 매출성장과 수익확대를 예상하고 있는 가운데 장기적으로는 30개 이상의 자산들이 차별화된 성장세를 견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공개된 4/4분기 경영실적을 제품별로 짚어보면 심부전 치료제 ‘엔트레스토’(사쿠비트릴+발사르탄)가 21억8,000만 달러로 33%, 건선 치료제 ‘코센틱스’(세쿠키뉴맙)도 15억9,600만 달러로 22% 껑충 뛰어오르면서 부족함 없는 쌍끌이 역할을 했다.

다발성 경화증 치료제 ‘케심프타’(오파투뮤맙)가 9억5,000만 달러, 유방암 치료제 ‘키스칼리’(리보시클립)가 9억200만 달러로 공히 48% 크게 뛰어오르는 동반상승세를 과시했다.

혈소판 감소증 치료제 ‘레볼레이드’(또는 ‘프로막타’: 엘트롬보팍)는 5억8,300만 달러로 4% 소폭 향상됐고, 흑색종 치료제 ‘타핀라’(다브라페닙) 및 ‘메키니스트’(트라메티닙)가 5억2,700만 달러로 8% 준수한 성장률을 기록했다.

골수 섬유화증 치료제 ‘자카비’(룩솔리티닙)는 4억8,700만 달러로 10%, 천식 치료제 ‘졸레어’(오말리주맙)가 3억9,900만 달러로 6%, 자가면역성 질환 치료제 ‘일라리스’(카나키뉴맙)가 4억1,300만 달러로 10%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립선암 치료 표적 방사성 리간드 치료제 ‘플루빅토’(루테튬 Lu 177 비피보타이드 테트락세탄)는 3억5,100만 달러로 29% 급증한 실적을 과시했고, 콜레스테롤 저하제 ‘렉비오’(인클리시란)의 경우 2억2,300만 달러의 실적을 올리면서 81% 고속성장해 돋보였다.

백혈병 치료제 ‘셈블릭스’(애시미닙) 또한 2억700만 달러의 매출액을 올린 가운데 66% 급성장해 기대치를 끌어올리게 했다.

신경 내분비 종양 치료제 ‘루타테라’(루테튬 Lu177 도타테이트)도 1억9,000만 달러로 29% 올라서면서 존재감을 드러내 보였고, 항고혈압제 ‘엑스포지’(발사르탄+암로디핀)는 1억5,900만 달러로 2% 소폭 상승했다.

반면 백혈병 치료제 ‘타시그나’(닐로티닙)는 4억1,100만 달러의 실적을 올렸지만, 8% 주저 앉으면서 ‘셈블릭스’와는 희비가 엇갈렸다.

말단비대증 치료제 ‘산도스타틴’(옥트레오타이드)이 3억600만 달러로 3%, 척수성 근위축증 치료제 ‘졸겐스마’(오나셈노진 아베파보벡)가 2억6,200만 달러로 8% 동반하락했고, 황반변성 치료제 ‘루센티스’(라니비주맙)는 2억1,000만 달러로 30% 크게 주저 앉았다.

항당뇨제 ‘가브스’(빌다글립틴)가 1억4,400만 달러로 6%, 항고혈압제 ‘디오반’(암로디핀)이 1억4,000만 달러로 5% 한자릿수 하락세를 공유했다.

2024 회계연도 전체 매출성적표로 시선을 돌려보면 심부전 치료제 ‘엔트레스토’(사쿠비트릴+발사르탄)가 78억2,200만 달러로 30%, 건선 치료제 ‘코센틱스’(세쿠키뉴맙)가 61억4,100만 달러로 23%, 다발성 경화증 치료제 ‘케심프타’(오파투뮤맙)가 32억2,400만 달러로 49% 급증한 실적을 과시하면서 간판품목의 위상을 내보였다.

마찬가지로 유방암 치료제 ‘키스칼리’(리보시클립)가 30억3,300만 달러의 실적으로 46% 급증해 돋보였다.

흑색종 치료제 ‘타핀라’(다브라페닙) 및 ‘메키니스트’(트라메티닙)는 20억5,800만 달러로 7%, 골수 섬유화증 치료제 ‘자카비’(룩솔리티닙)가 19억3,600만 달러로 13% 올라섰다.

천식 치료제 ‘졸레어’(오말리주맙)는 16억4,300만 달러의 실적으로 12% 상승해 스테디셀러다운 면모를 다시 한번 드러내 보였다.

자가면역성 질환 치료제 ‘일라리스’(카나키뉴맙)가 15억900만 달러로 11% 상승했고, 전립선암 치료 표적 방사성 리간드 치료제 ‘플루빅토’(루테튬 Lu 177 비피보타이드 테트락세탄)는 13억9,200만 달러로 42% 껑충 뛰어올랐다.

콜레스테롤 저하제 ‘렉비오’(인클리시란)의 경우 7억5,400만 달러로 112% 초고속 성장해 미래를 더욱 기대할 만해 보였다.

신경 내분비 종양 치료제 ‘루타테라’(루테튬 Lu177 도타테이트)가 7억2,400만 달러로 20% 견고한 오름세를 내보였고, 백혈병 치료제 ‘셈블릭스’(애시미닙) 또한 6억8,900만 달러로 67% 급증해 든든함이 앞서게 했다.

반면 혈소판 감소증 치료제 ‘레볼레이드’(또는 ‘프로막타’: 엘트롬보팍)는 22억1,600만 달러의 실적으로 2% 소폭 하락했고, 백혈병 치료제 ‘타시그나’(닐로티닙)가 16억7,100만 달러로 10% 주저 앉았다.

말단비대증 치료제 ‘산도스타틴’(옥트레오타이드)이 12억7,900만 달러로 3% 실적이 줄어들었고, 황반변성 치료제 ‘루센티스’(라니비주맙)는 10억4,400만 달러로 29% 하향곡선을 탔다.

항고혈압제 ‘엑스포지’(발사르탄+암로디핀)가 7억300만 달러로 1% 소폭 하강했고, 항당뇨제 ‘가브스’(빌다글립틴)는 6억200만 달러로 13% 뒷걸음했다.

항고혈압제 ‘디오반’(암로디핀)도 5억9,000만 달러의 실적으로 4% 고개를 떨궜다.

한편 척수성 근위축증 치료제 ‘졸겐스마’(오나셈노진 아베파보벡)는 12억1,400만 달러의 실적을 올리면서 제로성장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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