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는 독감 시즌에 대비하여 항인플루엔자 바이러스약 ‘조플루자(baloxavir)’를 143.5만명 분 비축한다.
후생노동성은 시오노기 제약과 ‘조플루자(baloxavir)’ 비축분 143.5만명 분을 구입하는 수의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공시했다. 계약 예정일은 8월 4일이다.
일본 정부는 2022년 6월 ‘신종플루 등 대책 가이드라인’을 일부 개정하였고, 이중 항인플루엔자 치료약 비축약의 종류에 대해서 같은 해 5월 후생과학심의회 감염증부회의 결정에 따라 ‘타미플루(oseltamivir)’ 등 뉴라미니다아제 억제제(Neuraminidase inhibitors)와는 작용기전이 다른 ‘조플루자’의 비축도 실시하여 다양화를 도모할 것을 명기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오셀타미비르 드라이시럽’이 계절성 인플루엔자에서도 소아를 중심으로 사용됨에 따라 최우선 비축하고, ‘발록사비르’도 그 다음 우선하여 비축한다.
후생노동성은 ‘오셀타미비르 드라이시럽 3%’도 비축분으로 44만명 분 구입하는 수의계약을 공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