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슈롬 코퍼레이션社는 존슨&존슨社의 계열사인 존슨&존슨 비전社로부터 OTC 안구건조증 개선용 점안제 브랜드 ‘블링크’(Blink)를 매입했다고 6일 공표했다.
이번 전략적 인수는 바슈롬이 OTC 아이케어 부문을 강화하는 데 사세를 집중하고 있는 가운데 이루어진 최신사례이다.
앞서 바슈롬은 지난달 30일 노바티스社로부터 안과 치료제 부문 자산을 최대 25억 달러의 조건에 매입키로 합의한 바 있다.
바슈롬 코퍼레이션社의 존 페리스 부사장은 “안구건조증과 콘택트렌즈 유도 안구건조증에 수반되는 증상들을 완화하고자 하는 니즈가 갈수록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면서 “OTC 제품들은 소비자들이 가장 빈도높게 선택하고 있는 첫 번째 대안”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블링크’ 브랜드를 인수함에 따라 우리의 탄탄한 OTC 아이케어 브랜드 포트폴리오가 한층 더 확대되면서 소비자들과 안과치료 전문인들에게 선택의 폭을 넓혀줄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이와 관련, 리서치 컴퍼니 갤법이 지난해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미국성인들 가운데 57%가 안구건조증으로 인해 고통받고 있는 데다 이 중 절반에 가까운 48%가 증상을 완화시키기 위해 OTC 윤활용 점안제(즉, 인공눈물)를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게다가 안구건조증 발생률의 증가는 갈수록 늘어나고 있는 디지털 기기 사용시간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또한 콘택트렌즈 사용으로 인한 불편함과 콘택트렌즈 유도 안구건조증은 현재 4,500만명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는 미국 내 콘택트렌즈 착용자들의 3분의 1 정도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한편 ‘블링크’ 브랜드는 안구건조증 개선제와 콘택트렌즈 착용자들을 위한 습윤제 등 장‧단기적으로 증상을 완화하는 6개 점안제들로 구성되어 있다.
‘블링크’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매입하는 대가로 바슈롬은 현금 1억650만 달러를 존슨&존슨 측에 지급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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