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케다 ‘soticlestat’ 일본약학회 ‘의약화학부회상’ 수상
최선례 기자 best_sun@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2-11-28 10:05   
일본 다케다는 콜레스테롤 24 하이드록실라아제(CH24H)저해제 ‘soticlestat(TAK-935)’가 일본약학회 ‘의약화학부회상’을 수상하였다고 25일 전했다.
 
‘soticlestat(TAK-935)’는 CH24H를 선택적으로 저해하는 신규 설계·창출된 화합물로서, 발작 감수성을 저하시켜 발작을 조절하도록 개발되었다. 2022년 2월 발달성 간질성 뇌증(DEE)의 일종으로 지정 난치병에 걸린 드라벳증후군(Dravet syndrome, DS) 또는 레녹스-가스토증후군(Lennox-Gastaut syndrome, LGS)를 예정된 효능·효과로 후생노동성으로부터 희귀질병용 의약품 지정을 취득했다. 현재 DS 및 LGS를 대상으로 하는 3상 임상시험 등이 진행 중이다.
 
이번 의약화학부회상은 신규 화학구조를 가진 약물에 대한 독창적인 연구로 창약발전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아 수상하게 됐다. 다케다에게 이번 수상은 9년만의 6번째 수상이다.
 
‘soticlestat(TAK-935)’의 대표연구자인 코이케 타츠키 뉴로사이언스 창약 유닛 디렉터는 ‘‘soticlestat(TAK-935)’는 쇼난 연구거점에서 설계·창출된 신약후보이다’며 '혁신적인 사이언스 추구로 창약발전에 기여하게 되었으며, 이번 수상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1990년에 설립된 일본약학회 의약화학부회는 독창적 의약의 창제를 목표로 관련 기초 및 응용분야에서 연구에 종사하는 부회원의 연구발표, 지식 교환 및 부회원 상호 및 국내외 관련 단체와의 제휴의 장으로서, 신약개발 연구기반의 내실강화 등을 도모하여 약학회, 제약관련 산업의 발전에 기여할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의약화학부회상은 창약 연구에 종사하는 연구자의 뛰어난 연구성과를 기리기 위해 2000년에 설립되었다.
 
 
 
전체댓글 0개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