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락소스미스클라인社는 자사의 컨슈머 헬스케어 사업부문의 헤일리온社(Haleon) 분사절차가 종결됐다고 18일 공표했다.
헤일리온 주식이 프리미엄 상장기업 공식 리스트에 오르면서 이날 오전 8시부터 런던 증권거래소(LSE) 본시장(Main Market)에서 거래가 개시된다고 글락소스미스클라인 측이 공개한 것.
뉴욕 증권거래소(NYSE) 입성을 위해 미국 예탁주식(ADSs) 리스트에 등록된 헤일리온 주식의 경우 22일(금요일) 개장과 함께 정규거래(regular-way trading)가 개시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와 함께 헤일리온의 미국 예탁주식은 뉴욕 증권거래소에서 18일부터 21일까지 발행일 前 거래(when-issued trading: 신주가 발행되지 않았을 때 이루어지는 거래)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했다.
헤일리온의 미국 예탁주식 1주는 보통주 2주에 해당된다.
앞서 지난 6일 열렸던 글락소스미스클라인의 정기 주주총회에서 분사案과 함께 글락소스미스클라인의 주식병합案이 승인된 바 있다.
글락소스미스클라인의 주식병합은 18일 주식시장 거래가 마감된 후 단행될 예정이다.
런던 증권거래소에서 글락소스미스클라인 신주(新株) 거래는 19일(화요일‧현지시간)부터 개시될 것으로 보인다.
글락소스미스클라인 측은 19일 오전 7시경 주식병합 단행과 관련한 후속내용을 공개키로 했다.
주식병합 비율은 18일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거래될 글락소스미스클라인 주식의 가격과 거래량이 유동적인 관계로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발표 당일 현재 글락소스미스클라인의 보통주는 총 53억8,909만6,045주(한 주당 25펜스)로 구성되어 있다.
이 중 자체 보유분 3억490만5,950주를 제외한 전체 의결권 주식 수는 50억8,419만95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