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바티스社가 4% 성장한 총 132억2,900만 달러의 매출액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난 4/4분기 경영실적을 2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노바티스는 146억 달러 규모에 달하는 로슈社의 자사주 환매에 따라 4/4분기 순이익이 163억600만 달러로 전년도 같은 기간의 20억9,900만 달러에 비해 크게 뛰어올랐음이 눈에 띄었다.
또한 이날 노바티스 측은 6% 증가하면서 516억2,600만 달러의 매출을 올린 가운데 순이익이 240억1,800만 달러로 전년도의 80억7,100만 달러에 비해 198% 크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난 2021 회계연도 전체실적을 함께 공표했다.
노바티스 측은 2022 회계연도 전체적으로 볼 때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한자릿수 중반대 향상률을 기록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노버티스 메디슨(Innovative Medicines: 舊 제약 부문)이 한자릿수 중반대 성장률을 기록하고, 핵심 영업이익의 경우 한자릿수 중‧후반대의 성장률을 기록하면서 매출성장률을 상회할 수 있을 것이라 내다본 것이다.
바스 나라시만 회장은 “한자릿수 중반대 성장과 이윤확대, 강력한 현금흐름 등 노바티스는 다시 한번 견고한 경영성적표를 내밀 수 있었다”면서 “오는 2026년까지 괄목할 만한 매출실적을 기록한 20여 잠재적 자산들이 허가를 취득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4/4분기 경영실적을 사업부문별로 보면 이노버티스 메디슨 부분이 107억400만 달러로 5% 성장률을 기록했고, 산도스社는 25억2,500만 달러로 제로 성장률을 내보였다.
주요제품별로 4/4분기 실적을 살펴보면 건선 치료제 ‘코센틱스’(세쿠키뉴맙)가 12억4,300만 달러로 12%, 심부전 치료제 ‘엔트레스토’(사쿠비트릴+발사르탄)가 9억4,900만 달러로 33% 크게 향상된 실적을 올리면서 견인차 역할을 했다.
혈소판 감소증 치료제 ‘레볼레이드’(또는 ‘프로막타’: 엘트롬보팍) 또한 10% 뛰어오른 5억1,800만 달러의 실적으로 존재감을 과시했으며, 흑색종 치료제 ‘타핀라’(다브라페닙) 및 ‘메키니스트’(트라메티닙)는 4억5,800만 달러로 12% 증가한 실적을 내보였다.
골수 섬유화증 치료제 ‘자카비’(룩솔리티닙)가 4억800만 달러로 9% 성장했고, 천식 치료제 ‘졸레어’(오말리주맙)는 3억7,300만 달러로 11% 늘어난 실적을 보였다.
척수성 근위축증 치료제 ‘졸겐스마’(Zolgensma: 오나셈노진 아베파보벡)는 3억4,200만 달러의 실적을 기록하면서 35% 껑충 뛰어오른 성적표를 내밀었고,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일라리스’(카나키뉴맙) 또한 2억8,400만 달러로 18% 급증한 실적을 내보였다.
유방암 치료제 ‘키스칼리’(리보시클립)의 경우 2억8,500만 달러로 55%에 달하는 돋보이는 오름세를 뽐냈고, 키메라 항원 수용체 T세포(CAR-T) 치료제 ‘킴리아’(Kymriah: 티사젠렉류셀 정맥주사제)는 1억4,300만 달러로 1% 소폭 향상됐다.
반면 다발성 경화증 치료제 ‘길레니아’(핀골리모드)는 6억5,600만 달러로 14% 줄어든 실적을 기록하는 데 그쳤고, 황반변성 치료제 ‘루센티스’(라니비주맙)도 5억800만 달러로 4% 뒷걸음했다.
백혈병 치료제 ‘타시그나’(닐로티닙)가 5억800만 달러로 1%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했고, 말단비대증 치료제 ‘산도스타틴’(옥트레오타이드)이 3억4,500만 달러로 5% 후진했다.
마찬가지로 항당뇨제 ‘가브스’(빌다글립틴)도 2억7,800만 달러로 5% 실적이 줄어들었고, 백혈병 치료제 ‘글리벡’(이매티닙)은 2억3,300만 달러로 20% 급감하는 부진을 감추지 못했다.
항암제 ‘아피니토’(에베로리무스) 또한 1억7,400만 달러로 33%, 항고혈압제 ‘엑스포지’(발사르탄+암로디핀)가 1억9,700만 달러로 20% 하락세를 공유했으며, 항고혈압제 ‘디오반’(암로디핀)은 1억8,900만 달러로 16% 강하했다.
만성 폐쇄성 폐질환 치료제 ‘울티브로’(인다카테롤+글리코피어로늄)는 1억4,800만 달러로 8% 줄어든 실적을 보였다.
2021 회계연도 전체 실적으로 눈길을 돌려보면 사업부별로 볼 때 이노버티브 메디슨 부문이 419억9,500만 달러로 8%, 산도스社가 96억3,100만 달러로 0% 성장률을 각각 기록했다.
제품별로 보면 건선 치료제 ‘코센틱스’(세쿠키뉴맙)가 47억1,800만 달러로 18%, 심부전 치료제 ‘엔트레스토’(사쿠비트릴+발사르탄)가 35억4,800만 달러로 42% 크게 신장된 실적을 내보이면서 4/4분기와 마찬가지로 존재감이 돋보였다.
황반변성 치료제 ‘루센티스’(라니비주맙)가 21억6,000만 달러로 12% 확대된 실적을 보였고, 백혈병 치료제 ‘타시그나’(닐로티닙)는 20억6,000만 달러로 5% 향상됐다.
혈소판 감소증 치료제 ‘레볼레이드’(또는 ‘프로막타’: 엘트롬보팍)가 20억1,600만 달러로 16% 증가한 매출액을 기록했고, 흑색종 치료제 ‘타핀라’(다브라페닙) 및 ‘메키니스트’(트라메티닙)도 16억9,300만 달러로 10% 매출이 확대됐다.
골수 섬유화증 치료제 ‘자카비’(룩솔리티닙)가 15억9,500만 달러로 19% 성장했고, 천식 치료제 ‘졸레어’(오말리주맙)는 14억2,800만 달러로 14% 실적이 늘어났다.
척수성 근위축증 치료제 ‘졸겐스마’(Zolgensma: 오나셈노진 아베파보벡)는 13억5,100만 달러로 47% 급성장해 돋보였고,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일라리스’(카나키뉴맙) 역시 10억5,900만 달러로 21% 뛰어올랐다.
유방암 치료제 ‘키스칼리’(리보시클립)가 9억3,700만 달러로 36%, 키메라 항원 수용체 T세포(CAR-T) 치료제 ‘킴리아’(Kymriah: 티사젠렉류셀 정맥주사제)가 5억8,700만 달러로 24% 괄목할 만하게 신장된 실적을 내보였다.
이에 비해 다발성 경화증 치료제 ‘길레니아’(핀골리모드)는 27억8,700만 달러에 그쳐 7% 주저앉았고, 말단비대증 치료제 ‘산도스타틴’(옥트레오타이드)도 14억1,300만 달러로 2% 소폭 감소하는 부진을 보였다.
항당뇨제 ‘가브스’(빌다글립틴)는 10억9,200만 달러로 9% 강하했고, 백혈병 치료제 ‘글리벡’(이매티닙)도 10억2,400만 달러로 14% 물러선 모습을 보였다.
항암제 ‘아피니토’(에베로리무스)가 9억3,800만 달러로 13% 매출성적이 하락했고, 항고혈압제 ‘엑스포지’(발사르탄+암로디핀)는 9억100만 달러로 8% 감소했다.
항고혈압제 ‘디오반’(암로디핀)의 경우 7억7,300만 달러로 23% 크게 강하했고, 만성 폐쇄성 폐질환 치료제 ‘울티브로’(인다카테롤+글리코피어로늄) 역시 5억8,400만 달러로 6% 하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