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다이이찌산쿄는 27일 美에스페리온 세라퓨틱스의 고지혈증약 ‘벰페도산(Bempedoic Acid)’과 관련, 아시아·남미 지역에서 독점적 권리를 취득하는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국가는 한국, 브라질, 대만, 홍콩, 마카오, 태국, 베트남, 미얀마 및 캄보디아 등이다.
다이이찌산쿄는 계약에 기초하여 에스페리온에 3,000만달러를 지불하고 각종 마일스톤과 판매로열티를 지불하게 된다.
또, ‘벰페도산’ 단일제와 에제티미브와 배합제의 판매는 다이이찌산쿄가 제조는 에스페리온이 담당하며, 승인신청에 필요한 개발에 대해서는 한국과 대만은 에스페리온이 담당하고 기타 대상지역은 다이이찌산쿄가 담당한다.
‘벰페도산’은 간에서의 콜레스테롤 합성을 스타틴보다 더 상위레벨에서 저해하며, 특히 스타틴의 부작용으로 알려진 근육통 등이 거의 발생하지 않는 신규 기전의 약물이다.
이미 2020년 2월에 미국, 같은해 4월에 유럽에서 승인 받아 미국에서는 에스페리온이 유럽에서는 다이이찌산쿄가 자회사를 통해 판매를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