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품조사회사 IQVIA는 2018년 제2분기(4~6월) 일본국내 전문의약품시장이 약가기준 2조5,868억엔으로 전년동기 대비 1.3%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일본은 4월 약가개정으로 시장평균 7.48% 약가인하를 받았지만, 2017년 11월에 발매한 새로운 C형간염치료약 ‘마비렛’을 비롯하여 암면역요법약 ‘키투루다’, 경구항응고약 ‘릭시아나’ 등의 급성장으로 전체시장은 1% 정도 축소하는데 그칠 수 있었다.
특히 C형간염치료약 ‘마비렛’은 2018년 상반기 758억엔의 매출을 기록하여, 단번에 전체 제품 중에서 매출 톱을 기록했다.
2018년 2분기 일본 전문약시장을 시장별로 살펴보면, 100상 이상 병원시장은 1조1,454억엔(전년동기 대비 1.4% 증가), 99상 이하 개업의시장은 5,087억엔(2.8% 감소), 약국시장은 9,326억엔(3.5% 감소) 등이다.
병원시장은 전년동기 마이너스 성장에서 플러스로 돌아섰으며, 개업의시장은 2017년 2분기부터 3분기 연속 플러스 성장에 브레이크가 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