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다이니폰스미토모는 최근 Nitto(日東電工)와 공동개발한 비정형 정신병약 ‘로나센’ 테이프제제의 제조판매 승인신청을 실시했다고 알렸다.
‘로나센’은 다이니폰스미토모 제약이 개발한 경구의 비정형 정신병약으로, 정신분열증을 적응증으로 하여 2008년 4월부터 일본에서 판매되어 왔다.
다이니폰스미토모는 ‘로나센’의 약물동태를 더욱 안정화하기 위해 경피흡수형 테이프제제의 설계기술을 가진 Nitto와 2010년부터 공동개발을 추진해 왔다.
이 약물은 1일 1회 피부에 붙이면 24시간 안정된 혈중농도를 유지하기 때문에 양호한 유효성 및 안전성을 기대할 수 있다.
또, 테이프제제의 특징 상 투여 중인 것을 눈으로 인식할 수 있는 특징과 함께 식사의 영향을 받지 않기 때문에 식생활이 불규칙한 환자 및 경구 복용이 곤란한 환자에게도 투여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이 약물이 승인되면 정신분열증에 대한 새로운 투여경로를 가진 치료약을 제공할 수 있게 된다. 또, Shared Decision Making(SDM: 환자와 의료인 등이 공동으로 치료방침 의사결정을 실시하는 것)의 추진 및 복약순응도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