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회장 권석형, 이하 건기식협회)는 국가 차세대 성장 동력인 바이오헬스 산업에 건강기능식품이 포함되면서, 산업 발전의 기회가 마련됐다고 26일 밝혔다.
건기식협회는 지난 24일 진행된 더불어민주당 바이오헬스본부(본부장 윤후덕 국회기재위원장) 활동 보고 및 정책 과제 발표회에 건강기능식품 산업계 대표로 참석했다.
협회는 △건강기능식품 R&D 예산 지원 및 효율적 운영 △건강기능식품 산업 지원 사업단 구축을 통한 수출 활성화와 전문 인력 양성 등을 주요 골자로 한 국가적 차원의 지원 육성 정책을 더불어민주당 바이오헬스본부에 지속적으로 요청해 왔다.
더불어민주당 바이오헬스본부장 윤후덕 의원은 이날 발표회를 통해 산업계에서 제안한 아젠다를 골자로 부처간 협의는 물론, 혁신기술을 토대로 세계 10위권 진입 기업을 육성시킬 산업정책의 패러다임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건강기능식품이 국가 바이오헬스 신성장동력 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안전 기반의 산업 육성 강화를 위한 통합 지원 체계 마련을 약속했다.
건기식협회 권석형 회장은 “우리 업계는 국내 천연물 등을 이용한 세계 유일의 기능성 원료 연구개발에 힘써왔지만 오랜 연구 기간과 높은 비용으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바이오헬스 산업으로서 정부의 적극적 지원이 더해진다면 우리 산업은 2030년에 현재 시장의 5배 규모로 확대, 10만 명 이상 고용 창출이라는 발전적인 결과로 나타나게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전했다.
한편, 바이오헬스본부는 2020년 10월 더불어민주당 국난극복 K-뉴딜위원회 국난극복본부에 설립돼, 대한민국 바이오헬스 산업 육성·발전을 위한 정책 아젠다 발굴을 위해 민간전문가와 함께 논의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