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양육인구가 1000만명을 넘어서면서 관련 산업과 복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올해 한국의 펫케어 시장규모가 2조 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되고 이는 2011년과 비교하면 약 2배 가까이 성장한 것이다. 또 전 세계 펫케어 시장규모는 1300억 달러(약 150조 원)를 돌파할 것으로 예측됐다.
펫케어 시장 성장은 아시아 지역이 주도했다. 지난 5년간 아시아 펫케어 시장 성장률은 연평균 11%를 기록했다. 아시아 시장의 성장세는 앞으로도 이어질 전망이다. 유로모니터는 이미 펫케어 시장이 성숙한 유럽·북미 지역이 향후 5년간 연평균 5% 미만의 성장률을 보이는 반면, 아시아 지역은 연평균 14% 이상의 성장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런 상황에서 펫테크 전문기업인 ㈜알파도(ALPADO, 대표 지현미)가 반려동물 소변 자가건강진단키트(알파도펫)을 핀란드, 스웨덴, 영국 등 유럽에 10만개 수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알파도펫 소변 자가진단키트는 딥러닝 기술과 광학기술을 융합해서 만들어진 반려동물 체외 진단기다.
알파도 지현미 대표는 “국내뿐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반려동물이 늘어나고 있지만 동물병원 서비스와 진료를 제때에 받기 어렵다는 점에 반려동물 체외 진단기시장이 새로운 시장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유럽에 10만개 수출에 성공을 하면서 자신감을 얻었다”고 밝혔다.
현재 알파도펫은 롯데마트에 입점되어 특별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반려동물 프랜차이즈 ‘야옹아 멍멍해봐’ 직영점과 전국 매장등 1000개 오프라인 펫용품 샵에서 알파도펫 소변자가진단키트를 특별행사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알파도 지대표는 “반려동물 소변 자가건강진단키트에 이어서 IoT근적외선 휴대용 분광기술로 축적된 인공지능(AI)와 빅데이터링을 기반으로 반려동물 무채혈 혈당, 모발검사 등 IoT 근적외선 휴대용 분광기로 측정하고 분석하는 제품을 2020년 하반기에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