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스마트축산 전문기업이 소 전용 바이오 캡슐에 이어 또다시 세계 최초로 양(羊) 전용 바이오캡슐 개발에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전 세계적으로 양(羊) 전용 IoT 헬스케어 기술이 전무한 축산 시장에서 국내 기업이 세계 최초로 양에 특화된 바이오캡슐 개발에 성공했다는 점은 대단한 일이다
유라이크코리아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구제역, 유방염, 식체, 폐렴, 유행열 등 각종 가축질병 빅데이터를 5억건 이상 보유한 스마트축산 전문기업 ㈜유라이크코리아(uLikeKorea Co. Inc., 대표 김희진)가 세계 최초로 양(羊) 전용 바이오캡슐 개발에 성공했다고 28일 발표하여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김희진 유라이크코리아 대표는 “이미 상용화에 성공한 축우 및 송아지용 바이오캡슐 ‘라이브케어(LiveCare)’를 통해 확보된 임상데이터를 기반으로 약 3년간의 연구개발(R&D)을 거쳐 양의 질병관리에 특화된 양(羊) 전용 바이오캡슐을 세계 최초로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김대표는 “현재 ‘양 관리를 위한 경구투여용 바이오 캡슐 및 이를 포함하는 질병 관리 시스템’ 전세계 특허 출원을 이미 완료했으며, 2020년 상반기부터 본격적으로 글로벌 양 시장에 공급하겠다”라고 전했다.
유라이크코리아는 전세계 양(羊) 12억 두 규모로 추정되는 글로벌 시장 진출을 무대로 판로를 확대할 예정이다.
유엔식량농업기구(FAO) 자료에 따르면 2018년 기준 글로벌 주요 10개국(호주, 뉴질랜드, 영국, 아일랜드 등) 양고기 수출 가치는 약 69억 달러 (원화 8조 1천억원)로 프리미엄 마켓 등 양(羊)은 확장 가능성이 큰 대규모 축산 시장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세계 양고기 수출가격 지수(Meat Price Index, 17.5kg/cwt 기준)에 따르면, 2018년(227)에는 2008년(128) 대비 10년간 약 77%가 증가하며, 글로벌 수요 성장세와 함께 가격지수도 상승하면서 양(羊) 축산업에 대한 꾸준한 수입수요를 보이고 있다.
김희진 대표는 “양은 구제역 등 질병 관리에 취약한 동물이다. 반추위 동물인 양의 생체 스터디와 캡슐 개발에서부터 농장 PoC까지 3년이상의 연구개발과 많은 시행착오를 거친 끝에 새로운 버전의 캡슐 개발을 세계 최초로 성공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유라이크코리아는 구제역, 유방염, 식체, 폐렴, 유행열 등 각종 가축질병 빅데이터를 5억건 이상 보유한 세계 유일한 가축헬스케어 솔루션 업체로서, 글로벌 IT 기업인 소프트뱅크그룹(SoftBank Group Corp., 회장 손정의) 본사와 ‘라이브케어’(LiveCare) 서비스 호주 총판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또한 유라이크코리아는 국내 스타트업으로서는 유일하게 美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MS)로부터 Agritech 혁신 헬스케어 스타트업으로 선정되어 2020년까지 ‘MS IoT in Action’ 컨퍼런스 투어에 핵심 발표 기업으로 공식 참여 중이다.
김희진 대표는 “호주 및 뉴질랜드 등 양 축산업에 특화된 오세아니아 시장과 양고기 소비 최대국들이 밀집된 중동 시장을 타겟으로 진출할 예정이다. 내년부터는 양, 돼지, 말 등 다양한 축종을 대상으로 확장된 라이브케어 서비스를 글로벌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라이크코리아가 세계 최초로 양 전용 바이오캡슐 개발에 성공한 데 대해 IPO전문 컨설팅 그룹 ㈜세븐스톡(대표 송영봉)에 의하면 “대단한 기술력이다. 프리미엄 니치 마켓인 양(羊) 관리에 대한 니즈를 충족하고 전세계 가축케어 기술을 선도할 절호의 기회다. 대한민국이 축산 헬스케어의 빅데이터와 원천기술 보유 국가가 될 가능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