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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계피(桂皮) 마켓이 오는 2025년이면 19억 달러 규모에 도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 7억6,020만 달러 규모를 형성한 이 시장이 차후 연평균 13.8%에 달하는 상당히 괄목할 만한 성장을 지속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남부의 소도시 펠턴에 소재한 시장조사기관 밀런 인사이트(Million Insights)는 25일 공개한 ‘계피 시장규모 및 2015~2025년 전망 보고서’에서 이 같이 내다봤다.
보고서는 계피가 건강에 미치는 유익한 효용성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이 과거 어느 때보다 고조됨에 따라 시장이 이처럼 눈에 띄는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예측했다.
건강한 식습관과 영양섭취가 현대인들의 생활에서 하나의 어젠다로 자리잡은 효과가 자연히 계피시장에 미칠 것으로 사료된다는 의미이다.
마찬가지로 계피는 식‧음료 부문에서 존재감이 확대되고 있다고 보고서는 언급했다.
예를 들면 계피가 특유의 항균‧항진균 작용을 나타내는 까닭에 식품의 부패를 방지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것. 아울러 의료인들이 계피 오일에 함유되어 있는 신남알데히드(cinnamaldehyde) 성분이 혈소판 응집을 예방하는 작용을 돕는다는 데 주목하고 있다는 점을 보고서는 짚고 넘어갔다.
시선을 돌려 보고서는 소비자들이 온라인 구매를 통해 계피를 편리하게 손에 넣을 수 있기에 이른 덕분에 전체 시장에서 긍정적인 영향이 미치고 있다고 풀이했다.
경쟁을 통해 가격이 내려가고 쇼핑에 편의성이 제고됨에 따라 계피의 온라인 매출이 크게 활기를 띄고 있다는 것.
같은 맥락에서 접근성 확대 또한 계피의 매출액이 크게 늘어나는 데 한몫을 보태고 있다고 지적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계피 시장은 제품별로 볼 때 스리랑카산 실론, 베트남산 사이공, 인도네시아산 코린톄(Korintje), 미국산 캐셔(Cassia) 및 기타 등으로 구분되고 있다.
용도별로 보면 의약품, 화장품 및 식‧음료 등이 주종을 형성하고 있는 가운데 유통경로별로는 슈퍼마켓, 대형마트, 온라인 유통업체, 전문점 및 편의점 등으로 분류되고 있다.
지역별로는 북미, 유럽, 아시아‧태평양, 중남미 및 중동‧아프리카 등으로 시장이 구분되고 있는데, 전통적으로 계피의 존재감이 눈에 띄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이 가장 큰 시장을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반면 의학적인 용도와 관련해 폭넓은 연구가 이루어져 왔다는 점에서 보고서는 북미시장이 갈수록 마켓셰어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고 언급했다. 유럽지역은 3번째 시장으로 뒤를 잇고 있다고 덧붙였다.
중남미 지역의 경우에는 브라질이 시장확대를 견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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