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루밍족의 증가로 남성화장품시장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에스고인터내셔널(SGO INTERNATIONAL, 대표 유병영)이 최근 신세계 면세점 명동본점과 강남점, 신세계 온라인 면세점에 ‘MLB’ 코스메틱 브랜드 입점을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
에스고인터내셔널 유병영 대표는 “MLB COSMETICS(엠엘비 코스메틱)을 본격적으로 국내 시장에 선보일 수 있게 되어 기쁘다. MLB COSMETICS(엠엘비 코스메틱)은 MLB만의 매력을 트렌디하고 모던한 감성으로 재해석한 코스메틱 브랜드다. 이번 신세계 면세점 입점은 런칭 이후 지속적인 해외 바이어들의 요청으로 진행된데 의미가 깊다”고 밝혔다.
에스고인터내셔널은 MLB 본사와 정식으로 화장품 부문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하고 MLB와 MLB 소속 전 30개 구단의 과거와 현재 사용한 모든 심볼 디자인과 컨텐츠를 코스메틱 부문에 활용할 수 있는 라이선스를 보유하고 있다.
작년부터 액티브 스킨케어 브랜드 ‘MLB’ COSMETICS(엠엘비 코스메틱)을 본격적으로 국내시장에서 공격적인 마케팅을 시작한 이 회사는 지난해 8월 남성들을 위한 클래식 스킨케어 ‘MLB GROO’ (엠엘비 그루) 라인을 성공적으로 런칭한 바 있다.
남성을 위한 뷰티 전문 라인 ‘MLB GROO’(엠엘비 그루)는 간편하고 실용적인 남성 그루밍 제품으로 페이셜케어부터 바디케어, 썬케어, 트래블킷 등 다양하게 구성됐다.
유병영 대표는 “우리나라는 이미 k-팝과 K-뷰티의 성공으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다. 코스메틱 시장에서 액티브한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된 기능적 차별화와 더불어 MLB의 패셔너블한 디자인을 뷰티로 접목해 글로벌 트렌드인 액티브 뷰티 시장에서 빠르게 MLB매니아층을 형성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혔다.
MLB GROO, MLB PLAY 라인에 LA다저스, 뉴욕 앙키스, 보스턴 레드삭스 등 3개 구단의 제품을 출시한 MLB 코스메틱은 신세계 면세점 입점 기념으로 구매 금액별 여행세트와 본품 증정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신세계 면세점 명동 본점과 강남점, 온라인에서 동시 진행된다.
7월에 남녀가 함께 사용할 수 있는 MLB PLAY(엠엘비 플레이)라인의 신제품 출시할 ‘MLB COSMETICS’은 MLB 30개 구단의 특색을 살린 향과 디자인을 바탕으로 다양한 제품도 출시할 예정이다.
한편 남성들이 외모에 관심을 가지면서 화장을 하는 그루밍족들이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지난 10일 업계와 시장조사기관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남성 화장품 시장 규모는 약 1조2800억원에 달했다. 2030세대뿐만 아니라 4050세대 남성들도 관심을 가지기 시작하면서 시장 규모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