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E 정부도 유라이크코리아 ‘라이브케어’에 깊은 관심
방한중인 첨단농업현장 UAE대표단 시연회 직접 참관
이종운 기자 news@yakup.co.kr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9-06-19 10:31   수정 2019.06.19 10:37

아랍에미리트(이하 UAE) 정부 참관단이 인공지능(AI)기반 개체별 분석시스템을 통해 구제역 등 다양한 질병의 예방과 조기치료가 가능하며, 발정시기와 출산시기까지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는 국내 바이오캡슐 전문기업의 시연회에 직접 참가하여 화제다.

스마트팜 바이오캡슐 전문기업인 ㈜유라이크코리아(uLikeKorea Inc., 대표 김희진)이 한국 첨단농업현장을 둘러보러 방한한 UAE 기후변화환경부 사이프 알 샤아라(Saif Al Shara) 차관보 등 UAE 대표단들 앞에서 18일 성공적으로 시연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지난 18일 오후 전북 정읍에 소재한 스마트팜 목장에서 열린 바이오캡슐 ’라이브케어’(LiveCare) 시연과 설명회에 우리 측 정부 관계자들과 UAE측 단장인 UAE 기후변화환경부 사이프 알 샤아라(Saif Al Shara) 차관보, 모하메드 알 드한하니(Mohamed Al Dhanhani)국장, 알리 알 야마히(Ali Al Yamahi) 아부다비 농업식품안전청 국장, UAE 농식품대학 부학장인 에이샤 알 드하헤리(Dr. Ayesha Al Dhaheri) 박사 등 6명이 참가했다.

한국에서 개최되고 있는 ‘제2차 한.UAE농업협력위원회 회의’ 참가차 방한한 UAE 참관단은 한국내 첨단 스마트팜 현장을 둘러보며, 스마트팜 공동연구와 농식품 수출입 등 양국간 농업협력을 구체화하기 위한 실무논의를 진행 중이다.

라이브케어는 축우에 IoT(사물인터넷) 기술이 집약된 바이오 캡슐을 경구 투여해 가축의 위에서 체온과 활동량 등을 측정하고, 가축의 개별 데이터를 수집 및 분석하여 해당 개체의 질병, 발정, 임신 등을 진단하고 관리하는 축우 헬스케어 통합 솔루션이다.

특히, 인공지능(AI)기반 개체별 분석시스템을 통해 구제역을 비롯한 소의 식체, 괴저성 유방염, 유행열, 일본뇌염, 폐렴 등 다양한 질병의 예방과 조기치료가 가능하며, 발정시기와 출산시기까지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다.

유라이크코리아 김희진 대표는 “유라이크코리아는 금년부터 UAE 현지 실증을 수행 중이다. 축우 건강관리 서비스 ‘라이브케어(LiveCare)’를 선보인 축산 ICT 전문 기업으로,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 첨단생산기술개발사업 ‘축산 부문 ICT 융복합시스템’ 과제 주관사로 선정된 바 있다”고 밝혔다.

또한 김대표는 “이번에 방한한 UAE참관단들의 관심도가 매우 높았다. 농림축산식품부와 상호 협조하여 대한민국 스마트축산 ICT 기술의 UAE 현지 수출을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UAE 내 상용화와 더불어 추후 중동국가와 유럽, 중국 등 글로벌 축산 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교두보로서 중요한 구심점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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