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 대처법..TV‧영화, 대화, 간식이 ‘톱 3’
간식 택한 응답자 3명당 1명 “건강에도 유익했으면”
이덕규 기자 abcd@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9-04-15 15:32   수정 2019.04.15 15:33

미국에서 4월은 ‘스트레스 인식 제고의 달’(National Stress Awareness Month)이다.

이와 관련, 간식먹기(snacking)가 스트레스에 대처하는 우리의 자세 가운데 하나임을 재확인시켜 주는 설문조사 결과가 공개되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유고브(YouGov)가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 소재한 식품기업이자 최초의 단백질 쿠키를 선보인 곳이어서 잘 알려져 있는 레니 앤 래리즈(Lenny & Larry’s)로부터 의뢰받아 진행한 후 12일 공개한 설문조사 결과가 바로 그것.

가장 크게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 이에 대처하는 방법을 묻는 내용이 골자를 이룬 이번 설문조사는 총 1,237명의 18세 이상 성인들을 대상으로 지난 2월 28일부터 3월 1일까지 온라인상에서 진행되었던 것이다.

레니 앤 래리즈 측은 이번에 도출된 조사결과를 자사의 ‘컴플릿 크런치 쿠키’(Complete Crunchy Cookies) 신상품 개발에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미국성인들은 58%가 세금 납부하기, 예상치 못했던 비용지출, 데이트 요청하기 등 일상생활 속에서 불안감을 증폭시키는 요인들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는 데 입을 모은 것으로 나타났다.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 대처하는 방법을 물은 문항에 대해 응답자들의 51%가 TV 시청 또는 영화관람을 꼽은 데 이어 41%가 가족 또는 친구와 대화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37%는 간식먹기를 평소 스트레스에 대처하는 방법이라고 답변해 간식먹기가 스트레스를 푸는 ‘톱 3’ 노하우 가운데 하나임을 새삼 일깨웠다.

스트레스를 크게 받고 있는 상황에서 보기 좋은 데다 맛이 좋고 원하는 바삭함을 느끼게 해 주는 먹거리가 있다면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데 입을 모았다는 것이다.

이 대목에서 레니 앤 래리즈 측은 자사의 ‘컴플릿 크런치 쿠키’가 최고의 해결책 가운데 하나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응답자들이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 먹는 간식의 원하는 맛으로 62%가 달콤한 맛, 48%가 짠맛, 40%가 바삭한 맛을 꼽은 가운데 구체적으로는 초콜렛이 63%, 감자칩 58%, 쿠키 55% 등으로 조사됐다고 레니 앤 래리즈 측은 설명했다.

주목되는 것은 이들 가운데 3분의 1 정도가 맛이 좋으면서도 건강에 유익한 대안을 원한다고 답했다는 점이었다고 레니 앤 래리즈 측은 강조했다.

레니 앤 래리즈 측은 “갈수록 소비자들이 몸에 좋은 간식거리를 찾는 경향이 부각되고 있다”며 “이 때문에 함유성분과 영양정보를 세심하게 챙겨보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리고 자사의 ‘컴플릿 크런치 쿠키’가 단백질 6g, 섬유질 4g을 함유하고 있어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 탁월한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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