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노코리안, 란왕그룹과 ‘콰징수출서비스’ 시작
중국 식약청 위생허가 필요 없이 바로 수입 가능
전세미 기자 jeonsm@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9-04-12 11:54   수정 2019.04.12 11:54
기능성 화장품 플랫폼인 ‘월드더마(WorldDerma)’를 운영 중인 중국전문 유통기업 ㈜시노코리안(SinoKorean Ltd, 대표 박영만)은 최근 중국 상해보세구에서 란왕그룹(LAN GROUP, 兰王集团, 대표 차이웨이징, 柴卫青)과 정식으로 콰징전자상거래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콰징수출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콰징(跨境, Cross-Border Trading)이란 중국정부가 2019년 1월 1일부터 시행한 중화인민공화국 전자상거래법안에 따라 국제 전자상거래 통관방식을 통해 수입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한 제도다.

시노코리안 박영만 대표는 “‘콰징 전자상거래’의 가장 큰 특징은 위생허가나 인증이 없는 제품들도 중국해관에 선등록을 하게 되면 입고되는 대로 바로 통관과 출고가 가능하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박 대표는 “콰징 통관 방식을 활용하면 K-뷰티 화장품이나 건강기능식품의 경우 중국 식약청의 위생허가 필요 없이 바로 수입이 가능하고, 전자제품 서비스 인증(CCC)도 면제돼 합법적이면서 안정적인 통관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시노코리안은 이번 체결된 콰징수출서비스를 통해 한국의 우수한 상품들을 중국소비시장에 정식으로 빠르고, 경쟁력 있게 공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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