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라이크코리아, “헬스케어 AI시대! 축우시장까지 영역확대”
축산 스마트팜용 ICT 기자재 국산화 기술 개발 정부과제 지원 통해
이종운 기자 news@yakup.co.kr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9-01-16 09:51   수정 2019.01.16 11:09
가축헬스케어 전문기업 ㈜유라이크코리아(대표 김희진)은 최근 국내 최초 ‘AI 기반 축우 분만 예측 시스템’ 관련 가축 헬스케어 논문을 공동 발표했다고 16일 밝혔다.

유라이크코리아는 이번 논문이 농림축산식품부 농림수산식품기술기획평가원(IPET)의 축산 스마트팜용 ICT 기자재 국산화 기술 개발 정부과제 지원 하에 발표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논문은 “축우 분만 예측을 위한 경구투여 바이오 센서를 활용한 AI 분석 방법(AI Analysis Method Utilizing Ingestible Bio-Sensors for Bovine Calving Predictions)”이라는 제목으로 국내 정보기술 분야에서 영향력 있는 학술지인 한국정보기술학회 논문지(Journal of KIIT, Vol. 16, No. 12, pp. 127-137)에 게재됐다.

국내 축산ICT 산업에서 선두 여성 CEO인 유라이크코리아의 김희진 대표(이화여자대학교 컴퓨터공학 박사, Ph.D)가 논문의 제 1저자로 참여하여, 이화여자대학교 컴퓨터공학과 최병주 교수와 함께 공동 연구를 수행하였다.

이번에 발표한 논문에서는 소 입(경구) 투여용 센서를 통해 소들의 반추위 내의 심부 체온을 외부 환경의 간섭 없이 안정적으로 실시간 측정하고 이를 딥러닝(Deep Learning)에 적용함으로써 분만 시점을 예측하는 방법을 제안했다.

특히 AI 분석을 통한 시간대비 분만 예측 시스템은 관리자의 지속적인 모니터링 없이도 축우의 분만을 높은 정확도로 예측 가능케 해 축우의 분만을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으며, 난산의 위험 없이 성공적인 분만 관리가 가능하다.

김희진 유라이크코리아 대표는 “기존 농가에서는 육안으로 분만을 확인하여 예측이 부정확하거나, 심할 경우 분만 사고가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 AI 분석을 통한 시간대비 분만 예측 시스템은 관리자의 지속적인 모니터링 없이도 축우의 분만을 높은 정확도로 예측케 해 준다. AI시스템으로 축우 분만 98%이상 잡아낸다. 순수 국내기술 기반으로 축산 ICT기술의 고도화에 기여케 되어 보람이 크다”고 밝혔다.

또한 김 대표는 “고도화된 축우 생체데이터 분석이 가능한 라이브케어(LiveCare) 서비스를 기반으로 인공지능(AI) 전문 인력 육성 및 인력풀을 더욱 강화하고, 국내 및 글로벌 축산 업계 발전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고 싶다”라고 전했다.

스타트업 전문 컨설팅 그룹인 ㈜세븐스톡 송영봉 대표는 “이번에 발표된 논문은 AI를 접목한 뛰어난 기술력을 바탕으로 하고 있어 세계적으로 학술적 가치가 매우 높다. 현재 ‘라이브케어’의 상용화 속도로 볼 때 IPO 가능성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고 국내외 투자자들의 관심도도 매우 높다”고 평가했다.

유라이크코리아가 선보인 축우 건강관리 서비스 ‘라이브케어(LiveCare)’는 축우(畜牛)에   IoT(사물인터넷) 기술이 집약된 바이오 캡슐을 소 입 안으로 투입해 가축의 위에서 체온과 활동량 등을 정확히 측정한다.

특히 AI를 통해 가축의 개별 데이터를 수집 및 분석하여 소의 식체, 괴저성 유방염, 유행열, 일본뇌염, 폐렴 등 다양한 질병의 예방과 조기치료가 가능하며, 발정시기와 임신, 출산시기까지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는 AI 축우 헬스케어 통합 솔루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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