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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천일염의 우수한 품질이 알려지면서 천일염 시장에 파란 불이 켜졌다.
천일염은 지난 2008년 광물에서 식품으로 전환돼 지난해부터 고급 제품이 개발되면서 천일염 바람과 함께 올해부터 본격적인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다양한 가공식품의 원료로까지 사용되면서 향후 천일염 시장이 급팽창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처럼 천일염이 각광받는 이유는 5대 영양소 중의 하나인 미네랄 함량이 높고, 나트륨의 함량은 낮아 건강에 좋기 때문.
특히 국산 천일염은 다른 나라의 천일염과 비교해 미네랄 함량이 가장 높고 풍미가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 11월 26일에는 천일염을 산업적으로 진흥하고 육성하기 위해 염관리법 개정을 위한 공청회가 열리는 등 정부와 국회의 발걸음도 바빠지기 시작했다.
기업들도 이에 뒤질 세라 기존 천일염의 단점을 보완한 제품을 출시하거나 천일염을 이용한 제품을 내놓으면서 건강과 트랜드에 민감한 소비자들의 니즈에 부합하고 있다.
풀무원은 전남 신의도 갯벌에서 채취해서 만든 ‘숨쉬는 갯벌’을 출시하며 천일염 시장에 뛰어들었다. 이 제품은 각종 미생물이 사는 갯벌 흙을 다진 토판에서 채취한 소금으로 미네랄 함량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레퓨레는 염도가 낮은 어린이 전용 천일염을 내놓고 건강과 성장에 민감한 어린이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레퓨레 ‘우리아이 첫소금’은 신안산 천일염에 키토산과 해조칼슘을 결합하여 면역, 성장, 치아건강 등에 도움이 되도록 구성한 것이 장점.
청정원 ‘우리팜 아이사랑’은 짠 맛이 강했던 기존 햄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신안산 구운 천일염을 사용했다. 정제염을 사용한 기존 제품에 비해 염도가 낮아 짜지 않고 맛이 부드러운 것이 특징이다.
신송식품의 ‘순(純)쌀로 빚은 고추장’도 국산 쌀과 신안군 천일염을 사용했다. 이 밖에도 패밀리 레스토랑 ‘베니건스’는 천일염을 사용한 스테이크를 선보였고, 한식 전문 프랜차이즈 ‘불고기 브라더스’도 모든 음식에 토판 천일염을 사용하는 등 외식업계에서도 천일염 사용이 확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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