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귤과즙 뇌 노화방지 '총명탕'
日시즈오카현립대학 마우스실험서 확인
최선례 기자 best_sun@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08-06-25 11:43   수정 2008.06.25 11:52


우리나라 대표적인 겨울과일의 하나인 감귤의 과즙이 뇌의 노화를 방지하는 '총명탕'의 역할을 해줄 수 있을 것으로 시사되는 연구결과가 발표되어 관심이다.

일본 시즈오카현립대학과 농업·식품산업기술종합연구기구 과수연구소는 마우스실험을 통해 감귤과즙이 뇌의 노화방지에 도움이 될 가능성이 있는 연구결과를 얻었다고 발표했다.

연구팀은 실험에서 노화가 빠른 계통의 마우스80마리를 사용했다. 20마리씩 4개그룹으로 나눠 3개 그룹은 3.8∼38% 사이의 3단계 농도의 감귤과즙으로 수분을 보급하고, 나머지 한 그룹은 물로 수분보급을 하며 1년간 사육했다.

학습능력을 조사하기 위해서 마우스가 밝은 상자에서 어두운 상자로 이동하면 전기쇼크를 주는 장치를 이용하여 이동을 피할 수 있게 되기까지의 시간을 계산했다.
 
그 결과, 물로 사육한 마우스는 평균 약1,000초가 걸렸지만, 감귤과즙으로 사육한 마우스는 600∼700초로, 과즙농도가 높을수록 학습시간이 짧아졌다. 또, 노화로 연결되는 대뇌의 산화를 나타내는 수치도 약30%가 낮은 것이 확인됐다.

연구팀은 '과즙의 어떤 성분에 효과가 있으며, 또 사람에게도 효과가 있는지 등에 관해 앞으로 연구를 진행할 방침이다'고 시사했다.

전체댓글 0개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