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판막 및 구조 심질환 중재시술 국제학술회의’ 8/5~6일
총 22개국 심장전문의들 참여…타비시술 및 대동맥판막 수술 라이브 시연 선보여
김상은 기자 kims@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1-08-04 15:00   수정 2021.08.04 15:13
‘심장판막 및 구조 심질환 중재시술 국제학술회의(AP VALVES & STRUCTURAL HEART 2021 Virtual)가 오는 8월 5일(목)부터 6일(금)까지 양일간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서울 아산병원은 심장판막 중재시술에 관한 최신지견을 공유하는 교육의 장으로 알려진 ‘심장판막 및 구조 심질환 중재시술 국제학술회의’가 올해로 10년 째를 맞아 심장판막 질환의 다양한 사례를 중심으로 시술 시연과 토론이 이어질 것이라고 4일 밝혔다.

이번 학회에서는 고위험군 경피적 대동맥판막 치환술(TAVI, 타비시술), 판막 내 시술(Valve-in-Valve), 이엽성 대동맥 판막시술(Bicuspid Valve), 중증의 승모판 역류증시술(MitraClip) 등과 같이 흔히 접할 수 없는 고난도 시술 사례들을 다루며 다양한 시술법과 최신 지견에 대한 교육의 기회가 제공된다. 

전 세계 총 22개국 140여 명의 심장 전문가들이 참여해 각 주제별 심층 질의응답을 통해 깊이 있는 지식 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에버하드 그루베(Eberhard Grube, 독일), 알랜 영(Alan C. Yeung, 미국), 라스 선더가드(Lars Sondergaard, 덴마크), 지안 제임스 예(Jian James Ye, 캐나다), 필립 개럿(Philippe Garot, 프랑스), 히데히코 하라(Hidehiko Hara, 일본), 서울아산병원 심장병원 박승정 교수, 박덕우 교수, 안정민 교수, 이필형 교수, 강도윤 교수 등 심혈관 및 구조 심질환 분야의 최고 수준의 권위자들이 참가하여 국제학술회의의 위상을 높일 예정이다.

학회 첫째 날인 5일(목)에는 타비시술 대표 사례, 타비시술 전후 관상동맥시술, 최신 장치를 이용한 좌심방이 폐쇄 치료, 대동맥판막 수술 및 타비시술 후 판막 재시술 등에 관한 라이브 시연 및 강의를 통해 최신 술기를 공유한다.

이튿날에는 이엽성 대동맥 판막 타비시술, 심부전이 동반된 복잡한 승모판 판막시술, 복잡한 고난도의 타비시술 등 라이브 시연 및 강의가 진행되며 까다로웠던 판막 시술 사례에 대한 증례 발표도 준비되어 있다. 

뿐만 아니라 최신 기기를 사용한 임상 사례들과 시술법을 소개하는 세션도 마련되어 있으며, 보다 다양한 시술 장비와 관련 업체 정보는 버츄얼 부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심장판막 및 구조 심질환 국제학술회의는 심장혈관연구재단이 주최하고, 서울아산병원 심장병원이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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