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LB ‘리보세라닙’ 위암 글로벌 임상3상 종료...'탑라인' 결과 발표
이권구 기자 kwon9@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9-06-26 23:59   수정 2019.06.27 08:04

에이치엘비는 26일 자회사 LSK Biopharma (이하 LSKB)가 진행해온 위암 글로벌 임상3상 시험 1차 유효성 평가지표인 전체생존기간(OS, Overall Survival)과 2차 유효성 평가지표인 무진행 생존기간 (PFS, Progress Free Survival) 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전체생존기간(OS)은 위암 3차 치료제로 기 허가된 옵디보(성분명 니볼루맙)의 5.26개월, 론서프(성분명TAS-102)의 5.7개월과 유사한 결과를 얻었고, 2차 유효성 평가 지표인 무진행 생존기간 (PFS)은 경쟁약물 대비 유의미한 효능을 확인했다. 현재 각 지표에 대한 통계적 유의성 분석을 진행 중이며, 유럽종양학회 (ESMO 2019) 에서 그 결과 발표 및 논문 개제를 계획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 이 탑라인 결과는 현재 LSKB가 진행하고 있는 다양한 임상시험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위암 2차 치료제 시장 진입을 위해 진행중인 ‘리보세라닙+파클리탁셀’ 병용임상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이며, 선낭암종 (ACC) 임상 2상 시험 역시 임상시험 신청서(IND) 제출을 완료한터라 조만간 임상시험을 개시할 것"이라고 회사측은 밝혔다.

LSKB는 임상 2상 시험 종료 후 임상3상 시험 진행을 조건으로 시판허가를 신청하는 전략을 수립한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 관계자는 " 올해 4월 미국 FDA로부터 진행성 간세포암 1차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리보세라닙+캄렐리주맙’ 병용 임상3상 시험 역시 순조롭게 진행 중이고, 국 내에서는 첫 환자 등록을 마친 상태로, 조만간 미국 내 임상개시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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