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브란스-메디블록, 블록체인 기반 플랫폼 구축
개인 맞춤의학 및 디지털 헬스케어 제공 기대
전세미 기자 jeonsm@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9-06-18 18:06   
연세대 세브란스병원(병원장 이병석)과 헬스케어 블록체인 기업인 메디블록(공동대표 고우균, 이은솔)이 블록체인 기반의 통합 의료정보 플랫폼을 개발하고자 손을 잡았다.

지난 17일 오후 4시 세브란스병원과 메디블록은 병원장 회의실에서 ‘블록체인 기반
통합 의료정보 플랫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블록체인을 활용한 보험금 간편청구 플랫폼 구축과 활용 ▲의료데이터 위변조 감지시스템 구축과 활용 ▲제증명 서류 발급시스템 구축과 활용 ▲두 기관의 보유시설, 인적자원, 협력 네트워크 공동 활용 등 여러 분야에서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이병석 세브란스병원장은 “이번 협력으로 통합 의료정보시스템 구축을 통해 세브란스병원을 이용하는 환자들에게 개인 맞춤의학과 디지털 헬스케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고우균 메디블록 공동대표는 “환자 중심의 통합 의료정보 플랫폼 구축을 위한 포괄적인 협의를 진행할 것”이라며 “앞으로 환자들이 의료 정보를 안전하게 수집, 관리 및 활용할 수 있도록 사업 범위를 전방위로 확대해 의료 정보 생태계의 모범사례를 창출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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