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트로닉 '알젠', 황반 치료술 국내 시장 진입 청신호
'중심성장액맥락망막병증' 비급여 치료 개시
이권구 기자 kwon9@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9-06-17 10:47   수정 2019.06.17 10:48

루트로닉은 국내 최초 망막 치료 레이저 ‘알젠(R:GENTM)’을 이용한 중심성장액맥락망막병증(CSC, Central Serous Chroioretinopathy)에 대한 비급여 치료가 지난주 서울대학교 병원에서 시작됐다고 17일 밝혔다.

지난해 보건복지부 홈페이지를 통해 서울대학교병원이 정식으로 고시된 후다. 비급여 치료를 통해 알젠은 처음으로 매출을 일으키게 되고, 치료를 통해 쌓이는 임상데이터는 신의료기술로 등재 근거 데이터로 사용 될 수 있다.

제한적 의료기술 평가 제도는 지난 2014년 4월 24일 처음 도입됐으며, 신의료기술 평가결과, 연구단계 의료기술 중 안전성이 확보됐고, 임상에 도입할 필요가 있는 기술에 대해 비급여 진료를 조건부로 허용한다. 비급여 진료를 통해 회사는 신의료기술 진입에 필요한 임상데이터를 수집하게 되고, 환자에게는 비급여 시술을 통해 치료 기회가 생긴다.

루트로닉 관계자는 " ‘알젠’은 현재 중심성장액맥락망막병증에 대해 한국식약처와 유럽CE 승인을, 당뇨병성황반부종병증에 대해 한국식약처, 유럽 CE, 미국 FDA 승인(CSME로 승인)을 받았고, 연령관련황반변성병증은 유럽 CE승인을 받았다"며 " 연령관련황반변성 병증 치료를 목표로 올 하반기 호주에서 임상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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