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세키스이 하우스, 건강 탑재 플랫폼 하우스 가시화
급성질환 대응·예방 등 건강서비스 연구소·대학 등 협력 내년 봄 출시 예정
김정일 기자 jikim@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9-01-14 11:16   수정 2019.01.14 15:38

일본 세키스이 하우스가 건강서비스를 탑재한 플랫폼 하우스를 2020년 봄부터 제공할 예정이어서 주목된다.

NHK 보도를 인용한 무역협회 등에 따르면 주택건설업체인 세키스이 하우스는 2020년 봄 집을 행복의 장소로 만드는 서비스 ‘플랫폼 하우스’를 발매할 계획이다.

세키스이 하우스는 집을 기점으로 해 건강, 관계, 배움을 키워드로 IoT(사물인터넷)와 센서 등을 활용한 구체적인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제공할 예정으로 우선 건강서비스를 위해 연구소를 설치해 실증 실험 및 임상 연구를 실시한다.

건강서비스는 ‘급성 질환 대응’, ‘시간 경과에 따른 변화’, ‘예방’ 등을 제공한다. 집에서 발병할 가능성이 높은 뇌졸중 등 급성 질환의 조기 발견을 통한 대응과 예방 등을 염두에 두고 있다.

특히 거주자가 웨어러블 기기를 몸에 장착해 스스로 측정하는 것이 아니라, 일상생활에서 호흡이나 심장 박동 등의 데이터를 자연스럽게 얻을 수 있도록 한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급성 질환 발병 시에는 이변을 감지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일상 테이터와 비교해 이상이 있을 가능성이 있는 경우 전문가에게 자동 통지토록 하는 것. 또한 집의 온도와 습도, 조명 등을 제어하고 편안하고 쾌적한 주거 생활을 지원할 예정이다.

세키스이 하우스는 NEC, NTT 컴웨어, 코니카 미놀타, 히타치 제작소, 게이오기주쿠 대학병원, 산업 기술 종합 연구소와 협력해 건강서비스에 대한 실증 실험과 임상 연구를 진행시킴으로써 내년 봄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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