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죽음학 기획특강’이 7월 22일 고려대학교 문과대학 314A 에서 오전 10시부터 15시 30분까지 열린다. 비대면 방식인 줌으로 참여도 가능하다.
한국죽음교육학회와 고려대죽음교육센터가 주최하고 한국싸나톨로지협회와 한신대 휴먼케어융합대학원 죽음교육상담학이 주관하는 '돌봄과 치유의 실제' 기획특강은 지난 8일과 15일에도 개최된바 있다.
주최 측은 "코로나19 이후 한국 사회는 극심한 박탈적 비탄과 우울증, 중독증을 앓고 있다"며 "그 이유는 상실에서 오는 슬픔과 아픔을 충분히 애도하지 못해 찾아온 것이기도 하지만 잘못된 돌봄의 방식에서 근본적인 원인을 찾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발표자는 모두 죽음학과 죽음교육을 전공한 싸나톨로지스트로, 이번달 세번째로 진행되는 오는 22일 특강에선 한국죽음교육학회 임병식 이사장이 사회 및 좌장을 맡는다. 신경원 교수가 '자각과 알아차림의 연습'을 주제로, 김기란 교수가 '상흔의 재구성- 말하기와 글쓰기의 실제'를 주제로 각각 발표할 예정이다. 참가비는 5만원이고 홍보 포스터의 구글폼 QR코드로 신청 가능하다.
주최 측에 따르면, 이번 죽음학 기획특강은 국제 싸나톨로지스트 자격 인증을 위한 것으로 구글폼으로 신청한 사람에게는 무료로 녹화본을 제공한다.
자세한 문의는 고려대학교 죽음교육연구센터(02-924-4007)나 리플러스 인간연구소(070-8623-1130)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