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을 통한 치유와 힐링 ‘세브란스 더 클래식 ll’
약업신문·오케스트라 디 오리지널·용인세브란스병원 두 번째 공연
지난 8일 오후 5시 용인세브란스병원 대강당서 개최
이주영 기자 jylee@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2-12-12 09:54   
용인세브란스병원·오케스트라 디 오리지널이 주최하고 약업신문이 주관한 문화예술공연 '세브란스 더 클래식II'가 지난 8일 용인세브란스병원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번 공연은 지난 3월 11일 약업신문·용인세브란스·오케스트라 디 오리지널이 체결한 문화예술공연 협업 양해각서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지난 6월 23일 초연에 이어 두번 째로 개최됐다.

이날 공연은 ‘타임리스 크리스마스’를 테마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고취시키는 교향곡으로 채워졌다.

1부에서는 프랑스 작곡가 에밀 발트토이펠의 '스케이터 왈츠'와 레오폴트 모차르트의 '썰매타기'가 연주됐다. 레오폴트 모차르트는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의 아버지로 260년 전에 유럽의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느끼게 했다.

2부에서는 요한 네포무크 훔멜의 '트럼펫 협주곡 3악장'과 요제프 바이어의 '발래음악 코레아의 신부', 차이코프스키의 '호두까기 인형 모음곡' 등의 곡을 들려줬다.

특히 훔멜의 트럼펫 협주곡 때는 첫번째 공연 때 많은 호응을 얻었던 최인혁 트럼펫터가 다시 나와 협주했고, 관객의 커튼콜까지 받았다.
 
▲약업신문 함태원 대표이사, 용인세브란스병원 김은경 병원장, 김자경 2부원장, 아드레엘 김 음악감독(왼쪽부터).

용인세브란스병원 김은경 병원장은 “세브란스 더 클래식은 환자와 보호자, 교직원을 위해 마련한 힐링의 장이며 한 해를 정리하는 이 시점에 최고의 협업을 통해 우리에게 아름다운 선율과 감동을 선사했다”며 “음악으로 모두 하나 되고 치유되는 귀한 시간을 마련해 준 약업신문과 오케스트라 디 오리지널 관계자분들에게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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