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약사회(회장 최광훈)는 오는 7월 29일 오후 2시 대한약사회관 4층 강당에서 ‘디지털 시대 약국의 비전 제시를 위한 좌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좌담회는 IT 기술의 혁신과 코로나 팬데믹의 영향으로 국내외 보건의료 환경이 급격하게 변화하고 있는 상황에서 약국과 약사직능이 처한 위기에 대해 명확히 파악하고 이에 대한 대책 및 발전방안을 강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부에서도 지난 2017년부터 대통령 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 산하 헬스케어특별위원회를 운영 중이며, 최근 여러 단체·기관에서 별도의 전문기구를 설치하여 디지털헬스케어 분야 정책현안 대응에 주력하고 있는 상황이다.
대한약사회에서도 비대면 진료·디지털 치료제·전자처방전 등 디지털 시대 보건의료 현안에 대한 선제적 대처방안을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좌담회는 ‘디지털 시대, 약국의 미래 어떻게 갈 것인가’를 주제로 ‘4차 산업혁명과 디지털헬스케어, 약사의 역할’에 대해 강봉윤 前 대한약사회 정책위원장의 주제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주제발표에 이어 방준석 교수를 좌장으로 강봉윤 前 정책위원장, 안상호 ㈜케이씨에이 이사, 이동한 대한약국학회 약업경영위원회 부위원장, 이주연 서울대 약학대학 교수, 장선미 가천대학교 약학대학 교수 등이 패널로 참여해 급변하는 보건의료 환경 변화 속 약국의 현재 상황, 우려되는 점을 비롯해 향후 대응방안 등에 대한 토론도 진행된다.
조양연 부회장은 “이번 좌담회에 대한약사회 회장단·정책기획단·본부장·상임이사 등 내부임원 및 16개 시도약사회장 등을 초대할 예정으로 약사회 현안 대응 및 미래 정책방향 제시, 약사직능의 역할 강화를 위한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