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상투약기·비대면진료·약 배달 등 현안 소통
서울시약 여약사지도위원 초청 간담회…현안 해결 '합심'
김정일 기자 jikim@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2-07-15 16:06   
서울시약사회 여약사지도위원 및 임원, 여약사위원, 분회 여약사위원장 등이 한 자리에 모여 현안에 대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울시약사회는 14일 리버사이드호텔에서 여약사지도위원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

권영희 회장은 격려사에서 “화상자판기가 규제샌드박스를 통과하고 실증사업을 앞두고 있고 비대면 진료와 약 배당까지 우리를 강하게 압박하고 있다”며 “이로 인해 대면원칙이 붕괴되고 최소한의 안전장치가 해제되는 등 약사사회가 중대한 갈림길에 서 있다”고 말했다.

또한 “비대면 진료의 파고를 막을 수 없다면 약사법 테두리에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면서도며 “현재의 상황이 온라인약국, 법인약국 등 보건의료산업 영리화의 단초가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권 회장은 “지도위원들이 역동적 회무로 약사회의 역사를 만들었다”며 “이번 시련도 반드시 이겨내리라고 확신한다. 약사 비전을 정립하고 성분명처방 원년을 위해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은경 여약사 담당 부회장은 “약사사회는 지키는 나날의 연속이었지만 지혜를 모으고 머리를 맞대 잘 해결해왔다”며 “현안 해결과 함께 여약사 위상을 높이고 봉사에 앞장서겠다”고 인사했다.

이날 노수진 시약사회 총무이사는 ▲화상투약기 실증특례 사업 ▲비대면진료 ▲약배달 전문약국 ▲편의점상비약 품목 확대와 자판기 실증특례 등 주요 현안에 대해 설명했다.

한편 서울시약 여약사위원회는 올 하반기 △서울시 지원 서울시립십대여성건강센터 나는봄과 협업 사업 △여성가족부 후원 양성평등 및 여성사회참여확대 공모사업 △2022 건강서울 페스티벌 △2022 서울진로직업박랍회 봉사약국 운영 △2022 서울안전한마당 △제40차 전국여약사대회(부산 벡스코)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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