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원, ‘경기도약사회장’ 본격 출사표…‘성분명 처방TF’ 예고
30일 경기도약사회관서 ‘제33회 경기도약사회 한동원 후보 출정식’ 개최
이주영 기자 jylee@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1-10-30 18:41   수정 2021.10.30 18:45

한동원 성남시약사회장이 경기도약사회 회장 선거 출정식을 열고 선거운동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한 예비후보는 30일 경기도약사회 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예비후보자 등록 접수를 완료한 후, 경기도약사회관에서 ‘제33회 경기도약사회 후보 출정식’을 열었다. 

“경기도의 모든 약사님들을 섬기는 충직한 일꾼이 되고자 선언한 한동원 인사드린다”고 말문을 연 한 예비후보는 “지난해 3월 ‘포스트코로나’ 용어가 첫 등장한 이래 코로나19 팬데믹이 인간관계에 미칠 영향에 대한 연구가 급물살을 타기 시작했다”며 전자처방전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그는 “이런 격변의 시대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우리 모두 구태를 벗고 학연, 지연을 떠나 고대한 공동체가 돼야 한다”며 “외형적인 구태의 관습을 깨기 위해서는 아픔이 따fms다. 아픔을 극복하고 준비하면 새로운 세상이 다가올 것”이라고 말했다. 

한 예비후보는 ‘변화’가 무엇보다 필요하다면서 ▲내부의 변화 ▲미래지향적인 제도의 변화를 강조했다. 

그는 “20년째 변하지 않는 성분명 처방 제도는 초고령화 사회에서도 지속 가능한 보험제도로 정착될 것”이라며 “성분명 처방 제도는 의료비 절감에 환자 편의성 증대, 건보 재정 안정화, 국내 제약 산업 발전, 글로벌 시대의 효율성 제고 등을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런 좋은 제도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변하지 않은 이유는 상대방의 반대도 있지만, 주변 환경을 설득하는 일이 부족했던 탓도 있다”며 “제가 경기도약사회를 책임지게 되면 성분명 처방 TF를 출범해 철저히 준비하겠다. 8,000명 회원이 한 마음으로 준비하면 좋은 결과가 있으리라 본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출정식에는 김대업 대한약사회장, 김종환 전 서울시약사회장, 최병오 전 경기도약사회장, 이경호 조선약대 동문회장, 김필여 안양시의원, 이애형 경기도의원, 김범석 성남분회 총회의장, 백원규 용산분회장을 비롯해 50여명의 경기도약사회 회원들이 참석했다. 

김대업 대한약사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선거는 출발이고 시작”이라며 “선거는 변화의 출발점인 만큼 한동원 후보가 변화의 시작이자 주역이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경호 조선약대 동문회장은 “한동원 예비후보는 약국의 미래를 위해 희생하는 마음으로 경기도약사회 회장 선거에 출마한 만큼 꼭 당선되도록 함께 하겠다”며 “동문들이 한팀이 돼서 함께 일을 해주시면 100% 승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응원했다. 

“누구보다 한 예비후보를 잘 안다”고 자신을 소개한 김범석 성남분회 총회의장은 “긴 말씀 안드리겠다. 한 후보에겐 장점이 하나 있는데 하나의 목표를 정하면 인내와 끈기로 이루는 성격이라는 것”이라며 “약사회의 발전과 회원들을 위해 힘써주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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