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환 서울시약사회 총회의장이 본격적인 회원 소통에 나섰다.
김종환 의장은 최근 회원들과의 커뮤니케이션과 현안에 대한 해결책 및 약사사회의 미래발전 전략을 널리 알리기 위해 ‘약사비전 4.0 회원이 주인입니다’를 슬로건으로 한 공식 홈페이지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또한 일선 약사들을 만나 그들의 소리를 듣고 알리고 답을 찾기 위해 ‘현장 약사 1천명 만나기 챌린지’에도 도전한다.
김종환 의장은 “지금 약사사회는 여러가지 문제에 직면해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김 의장은 “4대 과제로 한약사 약국개설 일반의약품 판매 근절, 성분명처방 조제, 신 상대가치 창출, 건기식 소분 판매가 있으며 물리쳐야 할 4대 악으로 편의점 약, 약 배달, 병의원 지원금 등 의사갑질, 약대증원 등이 있다”며 “더 큰 문제는 포스트 코로나 비대면 시대와 4차산업혁명으로 위협받는 약사직능”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런 변화 속에서 우리는 문제의 본질을 꿰뚫어 보는 혜안으로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며 “국민과 소통하며 국민의 건강권을 수행하고 보험재정을 절감하는 약사의 역할과 위상을 확고하게 다져가야 한다. 약사의 미래, ‘약사비전 4.0’으로 대안을 제시하고 변화에 대처하고자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