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회, 회원 소통창구 모바일앱 ‘KPA-PASS’ 개발 완료
복지부 면허신고제 업무지침 마련 후 오픈…1대1 문의 등 소통 강화
김정일 기자 jikim@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1-04-28 06:00   수정 2021.04.28 06:16
약사회가 새로운 소통창구가 될 회원 전용 통합 정보서비스 모바일 앱 ‘KPA-PASS’를 개발했다.

대한약사회 김위학 정책이사는 27일 브리핑을 통해 KPA-PASS는 대한약사회, 시도지부, 분회에서 제공하는 신속한 공지와 모바일 약사 회원신고 및 면허신고, 회원별 연수교육 정보와 다양한 학술정보, 설문조사, 1:1 문의를 통한 소통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한약사회 약사면허관리원은 약사면허신고제 시행을 앞두고 지난 2월 22일 회원신고 웹페이지를 오픈했다. 두달여가 지난 4월 27일 오전 8시 기준으로 신상신고 회원수가 지난해 신고회원 대비 89%인 3만2,751명(신고서 접수 2,683명, 승인대기 22명 포함)를 넘어섰고, 직접 신고 회원도 전체의 70% 수준이다.

김위학 이사는 “현재 회원들과 문자메시지, 대화방 등을 통해 소통하고 있는데 ‘KPA-PASS’라는 공식적인 새로운 채널이 만들어진다는 것이 의미가 있다”며 “안착된다면 대약, 지부, 분회 통신비 절감 등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회원들과의 소통채널 더 늘어나는 것이기 때문에 의미가 있다. 회원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콘텐츠를 가져간다면 회원들의 관심을 모을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김 이사는 “모바일앱을 통해 회원신고 여부나 연수교육 이수 여부 등을 확인할 수 있어 회원들이 관심을 가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면허신고제에 따라 미신고 회원들의 회원신고도 확대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 KPA-PASS에 필요한 콘텐츠 등을 순차적으로 추가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정도진 사업1국장은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지난해 신상신고 대비 90%를 넘어섰고, 강원과 충남은 지난해 신고신고수를 추월했다”며 “또한 지난해 첫 신상신고 회원이 1,500여명이었는데 올해는 4,000명을 넘어섰다. 올해가 아직 8개월 정도 남은 것을 감안할 때 고무적”이라고 밝혔다.

정 국장은 “회원신고 홈페이지와 모바일앱은 우선적으로 회원 신고를 할 수 있도록 해 놓은 것”이라며 “복지부의 면허신고 업무지침이 곧 나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데 미신고회원의 경우는 관련 정보도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조금 기다려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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