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기 절반을 마친 대한약사회 김대업 집행부가 후반기 회무 동력 강화를 위해 일부 조직을 개편하고, 임원을 추가 선임했다.
대한약사회는 지난 7월말 회무 효율화를 위해 사무처 조직을 개편한데 이어 9월 8일 제8차 상임이사회에서 부회장에 이모세 환자안전약물관리본부장을, 김위학 서울 중랑구약사회장과 전약협 의장 출신의 정수연 서울 강서구약사회 홍보이사를 정책이사에 임명했다.
이어 박영준 약국경영활성화특별위원장을 약국이사로 임명하고 임은주 상임이사가 담당하고 있는 직능균형발전위원회를 직능발전위원회로 명칭을 변경,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추진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환자안전약물관리본부의 환자안전센터장에 류병권 서울 노원구분회장(약물학 박사), 의약품안전센터장에 김명철 인천시약 학술이사(약학박사)를 선임해 전문성을 강화했다.
개인 사정으로 사의를 표명한 고원규 부회장의 사표를 수리하는 동시에 일부 임원들의 보직과 위원회 업무를 변경하는 인선을 통해 후반기 회무 동력을 위한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는 설명이다.
이번 개편의 특징은 조직에 활력을 더하고 회무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공석이던 부회장을 선임하고 3명의 상임이사와 환자안전약물관리본부 2개 센터의 책임자를 약학박사로 선임했으며, 정책기획단 산하의 대외협력특별위원회와 약국경영활성화특별위원회를 상임위원회로 편입해 상임이사회 체계를 강화하고 조직을 슬림화하는 방향성을 유지했다.
김대업 회장은 “임기 후반의 회무 동력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조직 개편을 진행했다”며 “약사 직능의 미래를 만들어 가는 힘 있는 회무를 해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