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약사회, 미혼모 시설 '도담하우스' 와 정기후원 협약
김용주 기자 yjkim@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9-06-25 21:14   


서울 송파구약사회(회장 위성윤) 여약사위원회(부회장 이춘순, 이사 김강미)는 6월 21일 송파구 마천동 소재 미혼모 시설인 '도담하우스'와 정기후원 협약식을 체결했다.

위성윤 회장은 "저출산 시대에 미혼모들이 포기하지 않고 아이와 당당한 사회인으로 거듭나도록 용기와 희망을 주시는 모든 관계자 분들게 감사드린다"며 "더 많은 후원과 관심이 필요한 만큼 약사회와의 협약이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안경천 도담하우스 원장은 "한강 이남지역에 하나밖에 없는 1차 미혼모 시설로, 서울뿐 아니라 일부 경기지역에서도 문의가 많이 오는 시설이다"며 "약사님들이 후원해 주시니 너무 든든하고 감사하다. 마음 둘 곳 없는 미혼모들에게 큰 도움을 주셨다"고 말했다. 

이춘순 여약사부회장은 "아기들은 엄마와 주변사람들의 표정을 그대로 닮는다. 웃는 얼굴의 사람들과 생활하는 아기는 그 표정을 닮아 밝게 웃는"며 "이곳 도담하우스에서 생활하는 모든 아기들도 항상 웃는 얼굴로 사랑받으며 밝게 커 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으로, 송파구약사회는 기존 5곳(하상바오로의집, 작은예수회, 잠실사회복지관, 인성장애인복지관, 한빛청소년대안센터)에서 도담하우스가 추가돼 매월 정기후원하는 단체(시설)가 6곳으로 늘어났다. 

전체댓글 0개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